여수세계박람회 172

누군가와 함께 먹고싶었던 "잔치국수" 이런맛에 산다.

가끔은 가을에 홀로 여행을 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게 아니라 누군가를 찾아가고픈 그런 가을에... 나그네는 정처없이 떠나면서 이 세상을 노래하기도 합니다. 홀로 여행을 하기에 좋은 가을이지요. 먹는 즐거움이 있어 행복을 찾는 시간이 있습니다. 나 홀로 만들어서 먹을 수 있..

숯불의 은은한 향에 취해서 먹는 돼지갈비의 진미 "석마루"

숯불의 은은한 향에 취해서 먹는 돼지갈비의 진미 "석마루" 가을이구나! 그러면서 보내던 세월이 어느덧 9월도 물러나려고 합니다. 구수한 된장냄새가 풍기면 된장찌개가 먹고싶고,은은한 숯불의 향이 베인 돼지갈비 냄새가 나면 찾아가는 저만의 가게가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찾아가는 곳. 돼지..

황태와 당면이 만난 "황태누들면"이라고 아시나요.

먼저 이 회사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밝혀둡니다. 황태와 당면이 만나면 무엇일까요. 바로 "황태누들면" 입니다. 24일(토요일)점심에 아내가 지인으로 부터 5봉을 선물받은 바로 황태누들면을 시식해 봅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게 하는 계절이죠. 그런데,쌀쌀한 날씨에 어울..

명함크기의 광고물로 인하여 우리의 보금자리가 깨지고 있다.

저녁에 지인과 함께 간단하게 술 자리를 하면서 길거리에 너부러지게 흝어져 있는 명함 크기의 광고물을 접하면서 문뜩 생각이 나서 간단하게 저의 이야기를 해 봅니다. 차량과 길거리에 마구잡이식 살포. 무엇을 살포했다는 이야기 일까요. 다름아닌 명함크기의 음란물광고와 대출광고 입니다. 세계..

가끔은 이런 시골스런 맛에 막걸리 한잔 하고 싶어진다.

"쥔장,시원한 막걸리 한 주전자 주이소." "거기에 손두부도 곁들여서..." 오늘은 맛집이 아닌 이색적인 느낌이 있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가을의 문턱에서 때 아닌 더위가 찾아와 막걸리 한 사발이 그리워 찾아간 그 집으로... 왜 하필 그집이야! 다른집도 쎄불었는디! 바로 이집이 그 집으로 입니다. 허름..

막창을 먹으러 가서 잔치국수에 반한 "벌교 소문난 막창"

운동을 끝내고 지인2인과 함께 막창 잘 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찾아갑니다. 근데 막창을 먹은거여,아니면 잔치국수를 먹으로 간거여! 상호는 막창집인데... 이름하여 별교 소문난 막창집 입니다. 그럼! 구경한번 해 볼까요. 벌교 소문난 막창 전경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아~글씨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피를 맑게하고 암을 억제 한다는 "가지전"

9월8일(목요일) 저녁. 퇴근 후에 휄스클럽으로 직행하여 운동을 마치는데 아내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아는 지인분과 동생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술 한잔 하기로 했으니 오라는 연락입니다. 제가 누구입니까? 잎술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거침없이 달려가서 한잔 했습니다. 아내는 지인분과 가볍게 2차를 ..

몸 보신에 좋은 삼(蔘)과 대추가 들어간 갈비탕

풍요와 결실의 계절 가을을 표현할 때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 천고마비(天高馬肥)이다. 즉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뜻 오늘은 사자성어에 어울리는 그런 날씨를 보이는 하루가 아닌가 합니다. 어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지인과 함께 여수시 여서동에 황금갈비를 찾아나선다. 전에 올렸던 "삼(..

저 세상에서 잘 살고 있을 쫑이가 생각납니다.

저 세상에서 잘 살고 있을 쫑이가 생각납니다. 눈에 아른 거리는 반려동물인 울 쫑이가 생각나서 한번 올려봅니다. 6년을 동고동락 해온 울 쫑이가 5월29일 아내와 아파트상가를 가면서 그만 교통사고를 당해 저 세상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저는 그날 친구의 자녀 결혼식이 있어서 다녀오는데,왠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