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내가 찾은 맛집

가끔은 이런 시골스런 맛에 막걸리 한잔 하고 싶어진다.

김 또깡 2011. 9. 22. 15:13

 

 

 

 

 

 

 

 

 

 

"쥔장,시원한 막걸리 한 주전자 주이소."

"거기에 손두부도 곁들여서..."

오늘은 맛집이 아닌 이색적인 느낌이 있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가을의 문턱에서 때 아닌 더위가 찾아와 막걸리 한 사발이 그리워 찾아간 그 집으로...

왜 하필 그집이야!

다른집도 쎄불었는디! 

 

 

 

바로 이집이 그 집으로 입니다.

 

 

허름한 주막에서나 만날 수 있는 기본찬

 

 

하지만 내부는 현대식이요.

조명도 아늑합니다.

 

 

시원한 막걸히 한 주전자 달랬더니

이렇게 팻트병에 물을 담아 얼려서 나옵니다. 

 

 

지금이야 더위는 물러갔지만,더위를 식혀주는데는 그만입니다.

목젓을 타고 넘어가는 순간!

너무 시원하네요.

 

 

영락없이 주막에서 맛 보는 그런 서민적인 막걸리

 

 

막걸리 한잔이면 만사 오케이. 

 

 

주막의 주모가 끓여주던 시래기된장국

 

 

구수한 된장과 호박 그리고 양파가 만나니 막걸리의 예찬이 아닐런지...

 

 

손두부를 하나 주문해 봅니다.

가격도 1만원 착하기도 합니다.

 

 

막걸리와 떨어질수 없는 시골된장

청양고추와 열무김치

청양고추에 열무김치를 감싸서 막걸리 한 사발 들이키면 신선이 따로 없어보입니다.

또한,시골된장에 청양고추 팍팍 찍어서 먹는 맛.

 

 

시골에서 아니 장터에서 맛 볼 수 있는 손두부

 

 

손두부는 따끈할 때 먹어야 제 맛이라 하지요.

직접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막걸리 한잔에 오고가는 정이 느껴집니다. 

 

 

손두부에 열무김치 얹어서 먹는 맛

울 어르신들은 이런 먹거리로 살아오셨습니다.

 

 

막걸리 한잔에 손두부 한점이면 더 없이 깊은맛을 느꼈던 울 어르신

오늘 그런 맛으로 만나봅니다.

 

 

주머니가 넉넉지 않았던 시절

울 어르신께서는 이런 낙이 아니였는지?

 

 

한잔 술에 이야기꽃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세월에 흔적을 남겨봅니다.

 

 

가끔은 이런 시골스런 맛.

옛 추억을 떠 올리게 하는 그런 선술집.

이야기꽃으로 세월을 흝어보는 아늑하고 정겨운 곳.

찾아보시지 않으렵니까?

 

우리의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토종된장빵에 매운고추 발라서 막걸리 한잔 추억을 나눠보세요.

 

 

 

 

상호 : 그 집으로

주소 : 여수시 문수동 190번지

전번 : 061-651-7704

 

 

2012년 여수세게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 함께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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