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내가 찾은 맛집

막창을 먹으러 가서 잔치국수에 반한 "벌교 소문난 막창"

김 또깡 2011. 9. 21. 14:12

 

 

 

 

 

 

 

 

 

운동을 끝내고 지인2인과 함께 막창 잘 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찾아갑니다.

근데 막창을 먹은거여,아니면 잔치국수를 먹으로 간거여!

상호는 막창집인데...

이름하여 별교 소문난 막창집 입니다.

 

그럼! 구경한번 해 볼까요.

 

 

벌교 소문난 막창 전경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아~글씨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손님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메뉴입니다.

그런데 소주,맥주는 다른 가게와는 달리 500원이 비쌉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일단 잔치국수 한 그릇 주문합니다.

한 그릇에 3천원입니다.

비교적 저렴합니다.

 

 

술 한잔 걸치고 속풀이로 그만인 것이 잔치국수가 아닌가 합니다.

한번 땡겨보니 실하고 먹음직스럽네요. 

 

 

시골의 장터에서나 맛 볼 수 있는 그런 잔치국수.

소면도 알맞게 잘 삶아지고 많지는 않지만 고명도 올려진게 저의 입맛을 자극합니다.

 

 

먹는 내내 속도 풀어지는것 같으면서 시원한 국물이 저의 마음을 이끌게 합니다.

어찌나 맛나는지 막창을 먹으러 간거여!

아니면 잔치국수를 먹으러 간거여! 

 

 

국물도 깔깔하고 좋았습니다.

다시한번 한 그릇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이 있습니다.

 

 

맛에 반한 막창집에서 먹은 잔치국수

다음에 또 한번 맛보고 싶어지는 벌교 소문난 막창집의 잔치국수 입니다.

 

 

막창이 맛있다고 소문난 곳.

과연! 어떠한 맛일까? 하고 저희는 일단 막창1인분과 가브리살(간접살이라고도 하네요.)1인분 주문합니다.

별 다른 찬은 없어 보입니다.

 

 

양파소스와 무우절임

 

 

깔끔한 불판

 

 

약간의 순대와 기름장,그리고 된장빵

 

 

콩나물국과 고추,마늘

 

 

부추

 

 

막창1인분과 가브리살1인분

막창은 다른 곳과 달리 약간 저렴합니다.

 

서서히 익혀가는 중

 

 

사장님이신지 아니면 서빙하신분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렇게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막창이 노릇 노릇 익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곱창은 작은창자를 지칭하며,막창은 큰창자를 말합니다.

일부 큰창자의 끝부분을 막창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보편적으로 큰창자 전체를 막창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동의보감 기록에 따르면

기가 허한 사람이 섭취하면 기를 보충해주고 또 산후 조리에도 특효가 있다고 합니다.

칼칼한 부추 위에 바싹 익은 막창 한 점.

양파 소스에 얹어서 입안에 넣었더니 왠걸 오물오물 쫄깃쫄깃 막창 겉과 속을 씹는 맛이 기가 막힙니다.

 

 

사실 막창하면 특별한 양념이 필요없이 창자가 얼마나 잘 해감이 되었으며,신선도가 있는지가 맛을 좌우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추가로 2인분씩 더 먹었습니다.

저는 막창보다는 잔치국수에 반하여 다시 한번 찾아보고 싶어집니다.

잔치국수 강추하고자 하네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 함께 노력합시다!!!

http://blog.daum.net/kkr3225

 

 

 

 

 

 

 

 

 

오늘도 저와 함께 하시면 즐거움이 있습니다.

아래 손가락 버튼 살짝만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