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후일 먼 훗날 당신이 찿으시면 그 때에 내말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훗날 그때에 '잊었노라' 김소월 청년시인이었으며 영원한 시인인 그가 먼 후일을 노래할 때,이렇게 잊었는가 아닌가.. 울 효준방/*좋은 시 2009.10.29
이 글을 읽는 그대에게 지금 이 글속에 나도있고 이 글을 읽는 그대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글 속에서 그대는 꽃이 되고 나는 한 마리 나비가 됩니다. 이 글을 읽는 그대는 나무가 되고 나는 그대를 휘감는바람이 됩니다. 글 속에서 그대는 그리움이 되고 나는 그대를 그리워 하는 기다림이 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를 느.. 울 효준방/*좋은 시 2009.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