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글속에 나도있고
이 글을 읽는 그대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글 속에서 그대는 꽃이 되고
나는 한 마리 나비가 됩니다.
이 글을 읽는 그대는 나무가 되고
나는 그대를 휘감는바람이 됩니다.
글 속에서 그대는 그리움이 되고
나는 그대를 그리워 하는 기다림이 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를 느끼고
그대의 가슴속에 담아둘 수 있다면
난 그대의 시상이 될수 있을 겁니다.
지금 이 글을 적으면서 이 순간 만이라도
그대와 나는 함께하는 것 입니다.
그대를 사랑해서 인연이라 말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리움 하나 만들어 갈 뿐 입니다.
출처:좋은사람 좋은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