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나의 이야기

울 어머니 손맛은 없는 찬으로 배고픔을 잊게 해준게 진정한 맛입니다. - 양푼 머슴비빔밥.

김 또깡 2012. 6. 8. 23:44

 

 

안녕하세요.

김 또깡 인사올립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희열을 느끼기도 하지만,과연 이런 자료를 올려도 될까 하는 마음 뻐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한잔 술에 잔을 부딪히면서 희노애락을 느끼기도 하지만, 누군가?  없다고 생각하면 나 홀로 밥상을 차려서 먹어야 하는 쓸쓸함도 있지요. 그럼 혼자 챙겨서는 먹지 못할까요?.

이건 분명히 간단합니다.

냉장고에 있는 한 두가지 찬이면 머슴밥이 되는 양푼 비빔밥이 탄생하지요.   

 

 

 

김 또깡이 먹었던 양푼 비빔밥.

 

 

양푼의 의미는 양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결코 아니란점.

왜 그런지 혹여 아십니까?

폭이 큰 양푼에 밥 한 공기에 갖은 나물을 넣어서 비벼 먹는데 넘쳐나는 나물이 주 주인공이지요. 

 

 

밥 한공기 투척하고 달랑 냉장고에 있는 반찬 3가지만 이용했습니다.

콩나물무침, 애호박무침, 삭힌김치 그리고 김 잘라서 올리고 고추장 1큰술반, 참기름 작은큰술, 간단하지요.

제 이웃인 "돌팍"님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형님이 이렇게 음식을 만들어 드시니 형수님께서 "나 몰라라 하시지 않는게 아니냐"고 하지만 저는 늘 이웃님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서로간의 사회생활을 하고 있으니 서로 도와 가는게 진실된 부부가 아닌가?' 라고 저는 늘 이야기 합니다.

    

 

마지막에 계란후라이 하나 올리면 머슴 비빔밥이 탄생합니다.

이게 진정한 옛날에 먹었던 머슴 비빔밥 입니다.

제가 느낀게 그 분들에게는 따라 가지는 못하지만 "아기받는남자님, 울릉갈매기님, 청담거사님, 햇살소리님, 그외 있습니다. 나열하지는 못하지만  그 분들 나름대로 시간을 쪼개서 자녀들 또한 아내를 위해서 음식 만드는 자료를 보면 부럽습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간혹 '내가 만든 요리' 라고 올리지만 설마 당신이 하셨습니까? 라는 질문을 올릴때는 "왜 믿지 않을까?" 라는 저 만의 볼맨 소리도 나옵니다.

전 정말 제가 다 하고 있습니다.

분명 오해를 하실거라 믿고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왜! 옛날 머슴 밥이라고 할까요.

양푼이 돼었든 공기밥이 돼었든 나물에 비벼서 먹으면 그게 최고의 음식이고 배고픔을 잊게 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방송이나 파워 블로그 자료를 보면 이해가 안 됩니다.

대부분 하시는 말씀이 "옛날 울 어머니가 해 주시던 그런 맛" 과연 그게 맞는 말인가요.

인터뷰하는 자료를 보면 나이 지긋이 먹은 어르신들은 이해를 합니다.

세상에 이런 양푼 비빔밥도 먹지 못하는 인스턴트식품에 길 들여진 친구들도 "옛날 어머니가 해 주시던 맛" 이라고 합니다.

도대체 어디서 오신분들인지 저는 이해를 못하거든요.    

   

    

 

미역냉국

비빔밥만 먹을 수는 없겠지요.

아내는 미역냉국을 만들어 놓고 출타 했습니다.

 

 

비빔밥에 쓰래기된장국이 있으면 최고입니다.

하지만 저는 없어서 미역냉국을 준비 했습니다. 

 

 

제발 우리 젊은 친구들 이런 양푼 비빔밥 어머니에게 먹어봤슈~

 

 

젓가락으로 비벼야 맛이 있다고 하지만 그건 각자의 입맛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김 또깡 입니다.

젓가락으로 언제 비벼서 먹을 것이며, 밥 알은 뭉게 지는게 당연한 법.

 

 

별 다른 재료는 없지만 이게 진정한 머슴비빔밥이라 생각 합니다.

울 어머니가 해 주시던 맛 이라고 하시지 말고 직접 냉장고를 뒤져서 먹어보면 어떨까요?.

양푼에 별 다른 나물은 없지만 머슴비빔밥을 한번 맛 봤습니다.

 

도대체 세상을 얼마나 살았으면 예전에 울 어머니가 해주시던 맛이라고 강조 하시는지

그런 맛을 진정 아시는지 저는 결코 아니라고 봅니다.

 

예전에 울 어머니는 없는 찬으로 만들어서 푸짐하게 배고픔을 잊게 해준게 바로 머슴비빔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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