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내가 만든 요리

들어가는 재료는 부실해도 중국집요리 오무라이스 못지않다.

김 또깡 2012. 2. 16. 13:42

 

 

 

 

 

안녕하세요.

모처럼 요리라 할것도 없는 오무라이스를 만들어 봅니다.

어제(15일) 아내는 2박3일 연수를 떠났습니다.

아침에 닭육개장이라는 국거리를 만들어 놓고 출발했지만 역시 블로그 자료를 위해서 운동 후 요리를 한번 만들어 보자 하고 도전합니다.

"민지야 밥 먹었니?" 하고 여쭤봅니다.

"그냥 안먹을래"

"아빠가 오무라이스 하나 만들어 줄건데 안먹어"

끝내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만 먹을 얼렁뚱땅 오무라이스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냉장고를 뒤져보니 별 다른 재료는 없습니다.

 

준비물

개맛살 2개, 대파 약간, 소고기목심 약간,계란 1개, 두부 1/6모,

소금 약간, 진간장 약간,식용유 약간.식은밥 한 공기

 

 

 

준비된 재료를 잘게 다듬어 줍니다. 두부는 물기를 제거하고 칼로 눌러주면 부드럽게 펴집니다.

계란을 풀어서 약간의 소금과 물을 첨가합니다. 물은 조금 타면 게란지단이 부드러워지지요.

 

 

 

먼저 에그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계란지단을 만들어 줍니다.

 

 

 

볼이 깊은 팬에 기름을 두른다음 잘게 다듬어진 재료를 넣고 볶아줍니다.

그런다음 진간장 한 스푼을 투하합니다.

처음에는 샌불에서 볶다가 약한 불에서 볶아주면 됩니다. 

 

 

 

어느정도 볶아지면 식은밥 한 공기를 투하합니다.

 

 

 

팬에 눌러붙지 않게 잘 휘저어 줍니다.

 

 

 

 

어떠세요.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졌지요.

 

 

 

 

공기에 밥을 담습니다.

 

 

 

 

공기에 접시를 올려서 뒤집어줍니다.

 

 

 

 

이쁜 모양으로 담아졌지요.

 

 

 

 

어떠세요.

먹음직하지 않나요.

 

 

 

 

볶음밥위에 에그팬에 있는 계란지단을 살포시 올려주면 되지요.

아주 간단하게 멋지게 모양이 잡힌답니다.

 

 

 

 

저는 소스라 할것도 없이 토마토케찹을 뿌려줍니다.

 

 

 

 

어떠세요.

예술같지 않나요~~

보기가 좋은 떡이 맛이 있다고 말입니다.

 

 

 

 

사진을 담으면서도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어찌나 예쁘게 담았는지~~ 

안 그런가요.

 

 

 

 

그럼 시식해볼까요.

 

 

 

 

이렇게 한 숟가락 떠서 흡입합니다.

딸에게 평가를 받으려고 한번 먹어보라고 하니 절대 사양합니다.

 

 

 

 

가시내가 평가를 해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ㅎㅎ

 

 

 

 

저는 이렇게 해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간단하게 냉장고를 뒤져서 만들어본 저만의 오무라이스

어느 중국집 못지않은 그런 오무라이스

만들어 먹는재미 그리고 행복이 가득한 그런 요리

여러분 오늘 본인만의 요리 한번 만들어 보시지 않겠습니까?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 함께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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