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내가 만든 요리

시원하면서 구수한 - "배추,굴 떡라면"

김 또깡 2011. 12. 13. 07:00

 

 

 

 

 

 

 

 

안녕하세요.

어느덧 12월도 3분의1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불야성을 이루는 츄리가 장식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마음을 편하게 하기도 하고 못내 떠나가려는 한해를 걱정하기도 합니다.

우리 다 함께 사는 삶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좋은 나날 보내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저는 일요일에 색다른 라면을 한번 끓여보았습니다.

이름하여 시원하면서 구수한 배추,굴 떡라면.

 

 

 

한번 구경해보세요.  

 

 

먼저 냉동실에 있는 떡볶이용 떡을 해동시킵니다.

 

 

준비물

떡볶이용 떡(大) 3조각,생굴 10개,배추속 중간잎 3장,라면1봉지

 

 

해동시킨 떡을 위와 같이 먹기좋게 어슷 썰어줍니다.

 

 

볼이 깊은 팬에 라면 1봉 물량보다 한컵 더 추가하여 어슷 썰은 배추를 넣고 삶아줍니다.

 

 

배추가 어느 정도 익어가고 있습니다. 

 

 

배추가 어느 정도 익어가면 라면 1봉지와 건더기,분말스프 함께 넣어 끌여줍니다. 

 

 

면발이 익어가고 있을때 썰어놓은 떡을 투하합니다. 

 

 

면발이 다 익어 갈 싯점에 준비한 굴을 넣어줍니다. 

 

 

어떠세요.

 

배추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감기나 피로회복에 좋고,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의 운동을 원할하게 하여 변비에도 도움을 줍니다.

배추는 열을 가해도 비타민C가 파괴되지 않는다는 사실 아시죠.

굴(석화)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랑받는 해산물입니다.

클레오파트라가 굴을 즐겨 먹었고, 나폴레옹도 굴을 엄청나게 먹었다고 합니다.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을 듬뿍 함유하고 있어 건강상 밸런스를 잃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더 없이 좋은 음식이지요.

남성은 남성답게 여성은 여성답게 해주는 바다의 우유라고 합니다.

 

 

배추와 굴이 만났으니 환상적인 궁합이 아닐까요.

 

 

화학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라면에 배추와 굴이 들어갔으니 자극적인 맛을 없애면서 시원하고 구수한 맛이지요.

 

 

바다의 우유라는 굴과 육지의 시원하면서 달달한 배추가 라면의 강한 스프맛을 깔끔하게 처리해 줍니다.

 

 

자극적인 라면을 싫어 하신다면 이런 배추,굴 떡라면 한번 끓여보세요.

물론 얼큰한것을 좋아하신다면 고춧가루 얹어서 먹어도 됩니다.

너무 얼큰하게 드시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이제는 가급적 삼삼하게 드세요.

제가 만들어서 먹지만, 정말 맛이 죽여줍니다.

항상 볼이 큰 접시에 담아서 먹었는데 아내가 절반을 얻어먹는 관계로 일반 대접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배추,굴 떡라면 만들어 보시라고 권해봅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 함께 노력합시다!!!

http://blog.daum.net/kkr3225  

 

 

 

 

 

 

 

 

 

 

 

 

오늘도 저와 함께 하시면 즐거움이 있습니다.

아래 손가락 버튼 살짝만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