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내가 만든 요리

"당신이 삶은 쭈꾸미 너무 부드럽다" 쭈꾸미 손질하는 방법을 소개 합니다.

김 또깡 2011. 11. 19. 18:20

 

 

 

 

 

 

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시고 계시는지요.

물론 저도 주말을 잘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운동을 하기 위해서 점심을 먹고 휄스클럽으로 가는 도중에 길 노점에서 쭈꾸미를 파는 모습이 눈에 들어와 차를 한쪽에 세워두고 흥정을 하게 됩니다.

17일에 올렸던 "쭈꾸미와 떡볶이가 만났다"라는 글이 얼릉 떠 올라서 저도 쭈꾸미 요리를 해보자 하고 1만원에 12마리를 구입하게 됩니다. 

 

 

잘 손질된 쭈꾸미

 

 

 

 

 

 

 

 

 

 

 

 

 

 

 

 

 

                   4마리는 이렇게 삶아서 먹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쭈꾸미 손질하는 과정 한번 살펴볼까요.

 

 

 

아주머니 말씀을 빌리자면 여수시 경호동 앞바다에서 바로 잡은 쭈꾸미라고 합니다.

신선해 보이시죠.

우선 큰 볼에 구입한 쭈꾸미를 담습니다. 

 

 

먼저 머리에 있는 내장을 제거합니다.

머리을 뒤집어서 사진의 우측에 있는 진주 같은 내장을 손으로 과감하게 뜯어냅니다.

그리고 머리와 다리사이에 눈이 2개가 있습니다.

이것은 가위로 오려내면 됩니다.

다리 가장 자리에는 입이 있습니다. 저는 입은 제거 하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것은 꼭 제거 하지 않아도 되오니 참고하세요.

양손을 사용하여야 하기에 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ㅎㅎ   

 

 

내장을 제거한 쭈꾸미는 볼에 넣고 소금 한 스푼, 밀가루 한 스푼을 투척합니다. 

 

 

어감이 이상하지만, 빨래 빨듯이 주물주물 주물러줍니다. 

 

 

그러면 쭈꾸미의 빨판에 달라붙어 있는 이물질이나 미끈한 액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주물러주면 이와 같이 거품이 나오게 되지요. 

 

 

찬물에 서너번 휑궈주면 됩니다.

 

 

어떼세요.

깨끗하게 손질되었지요.

손질된 쭈꾸미 맛은 봐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4마리는 삶아서 먹기로 합니다. 

 

 

궁중팬에 물을 붓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끓여 오르면 손질된 쭈꾸미 살짝 올려줍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지니까

저는 1분 정도만 데쳤습니다.

 

 

쭈꾸미가 예쁘게도 꽃 모양으로 탄생합니다.

 

 

먹기좋게 가위로 오려서 접시에 담아봅니다.

 

 

지금 서서히 올라오는 쭈꾸미 먹고 싶지 않으세요. 

 

 

쭈꾸미는 기름장에 찍어서 먹으면 더욱 좋은데, 귀찮아서 초장만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아내와 함께 잎술 한잔 기울이고 있지요.

아내왈 "당신이 삶은 쭈꾸미 너무 부드럽다" 라고 한마디 합니다.

 

 

여려분도 쭈꾸미 한점 드세요.

오늘은 쭈꾸미 손질하는 과정을 소개 해 봤습니다.

서서히 올라오는 쭈꾸미 한번 만나보세요.

일요일에는 남은 쭈꾸미로 쭈꾸미 볶음에 도전해 볼까 합니다.

주말 저녁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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