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내가 찾은 맛집

[너무한다] 이 정도의 가격이라면 라면사리는 받지 않아도 안될까요.

김 또깡 2012. 2. 15. 07:25

 

 

 

 

안녕하세요.

김 또깡 인사 올립니다.

전문분야가 아니다보니 이런 저런 이야기를 다방면에서 글을 올리는데 전문 분야가 일상이라고 맛집으로 소개하면 안되는지,맛집전문이 요리를 소개하면 안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왜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지 의아해 하시는분들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저도 여러번 겪었지만, 한 순간에 글이 베스트가 되면 카테고리의 순위가 뒤바뀌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제 이웃인 ***님은 과학 1위로 계속 있었는데 한 순간에 맛집으로 45위로 떨어지는 기이한 현상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요.

그래서 저는 카테고리가 일상이라 오늘 이 자료는 맛집이 아닌 일상으로 올려볼까 합니다.

2월11일 올렸던 "물가가 치솟는다면 반대로 곤두박질 치는일은 없는가?"

(http://blog.daum.net/kkr3225/919)    

한 달에 두번씩 만나는 지인분들이 있습니다.

저와 같은 직종의 선후배 돌아가면서 그날 유사를 치르는 것이지요. 모임도 아니고 술을 한잔씩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술 모임이 되었습니다.

새조개를 먹으러 가자고 손짓한 지인을 따라간 곳 바로 여수시 여서동에 있는 사계절이 되겠습니다.

  

 

 

 

사계절 전경

 

 

 

 

메뉴

 

 

 

 

저희는 원래 4인인데 선배 한분이 불참 하셨습니다.

새조개 샤브샤브 大를 주문하니 이런 기본상이 나옵니다.

 

 

 

 

가자미구이

보기와는 달리 상당히 큽니다.

 

 

 

 

계란찜

 

 

 

 

감자볶음

 

 

 

 

오이무침

 

 

 

 

묵은지

 

 

 

 

고사리와 콩나물

 

 

 

 

키조개무침

 

역시 여수는 기본 밑반찬은 끝내주는구나! 했습니다.

물론 저의 입맛에 딱이니까요.

 

 

 

 

 

새조개

새조개 샤브샤브가 되겠습니다.

한 접시에 8만원입니다.

저희는 3인이지만, 4인이 먹어도 충분한 양임에 틀림없습니다.

 

 

 

 

새의 부리를 닮았다고 새조개라 합니다.

검은부위가 새의 부리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재 자료에 많이 등장하기도 한 새조개

그래서 자세하게 소개하지는 않겠습니다.

조개 중에 날것으로 먹어도 유독 탈이없고 배앓이가 없는게 새조개 입니다.

그만큼 신선도가 떨어지면 판매를 할수 없다는 것이지요.

 

 

 

 

새조개와 함께 먹을 시금치입니다.

솔직히 다른곳에서는 버섯도 나옵니다.

 

 

 

 

샤브샤브에 필수인 육수

육수와 함께 대추,양파,대파등등이 보입니다.

 

 

 

 

육수가 팔팔 끓으면 새조개를 먹을 만큼만 그물채에 투하합니다.

하나,둘,셋 하면 먹을 수 있으니 많은 양을 투하하면 데칠수록 질겨집니다. 

 

 

 

 

잘 익혀진 새조개

여러분을 위해서 일부러 시금치 위에 살짝 올려봤습니다.

 

 

 

 

초고추장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어줍니다.

 

 

 

 

이번에는 시금치와 함께 먹을 준비

 

 

 

 

시금치와 새조개를 감싸서 흡입합니다.

물론 잎술 한잔에 한점이 되겠습니다.

왜 그럴까요. 새조개가 너무 비쌉니다. 

 

 

 

 

새조개는 다른조개와 달리 달달하니 좋습니다.

부드러운 조갯살

뒷맛이 끝내줍니다.

 

 

 

 

새조개를 다 먹으면 입맛에 따라서

라면사리나 죽으로 해서 먹습니다.

 

 

 

 

라면사리 하나에 1천원입니다.

사실 먹지 않으려고 했는데 제가 자료를 위해서 

라면사리 2개를 주문합니다.

 

 

 

 

라면 사리가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그럼 후식으로 새조개 육수에

라면사리 먹어봅니다.

 

 

 

 

먹는 행복은 누가 말리겠습니다.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새조개는 한 철이라 겨울철에만 만날 수 있습니다.

3월까지는 새조개 한번 드시고 싶으면 만나보세요.

여러분께서는 겨울철에만 만나는 새조개라 자주 접하지는 못하지만 또 1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느낀 바로는 좀 너무 비싸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12월 29일에 올렸던 새조개 삼합은 지금도 한판에 6만원인데...

한판에 8만원이 우선 부담이 되고 마지막에 먹었던 라면사리 2개에 2천원인데 제가 사장님이라면 이건 서비스로 줘도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끝내 2천원 다 받습니다.

정말 아쉬운 사계절이라 생각합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 함께 노력합시다!!!

http://blog.daum.net/kkr3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