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이 온다는 입춘이 지나면서 설레임이 가슴에 다가오기도 합니다.
늘 설레임이 있을 때 찾고자 하는곳이 민속주점이 아닐까요.
옛 주막에서 막걸리와 파전을 생각하며서 멋스럽게 자리를 함께하면 웃음꽃이 피어나는 그런 장소. 바로 여수시 문수동에 있는 토짚입니다.
작년 7월에도 소개하였던 곳.
토짚의 저녁전경
토짚의 출입구는 두 군데 있습니다.
그중 아래쪽에서 올라가는 출입구
기본상차림
동동주 한 항아리에 6천냥 되겠습니다.
밑반찬 한번 구경해 볼까요.
배추속
무우 물김치
호박버섯볶음
모듬샐러드
생고구마
추억의 소세지
갈치젓
야채샐러드
브로콜린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지만
항상 변함없는 기본 찬들입니다.
배추속에 갈치젓 조금 올려서 먹으면 시원하니 좋지요.
밑반찬은 떨어지면 무한리필 가능.
실내분위기 한컷
은은하고 멋이 있는 그런 장소입니다.
인삼 동동주
목 넘길 때 인삼의 향과 약재가 코 끝에 다가오면서
뒷맛이 아주 개운하고 깔끔합니다.
표주박으로 한잔씩 나눔을 하면 옛 선비들의
풍월을 즐겼던 시절을 생각하게 합니다.
건배
우리 일행은 이렇게 내일을 위해서 건배도 합니다.
오늘의 메뉴
해물파전 1만냥입니다.
이 집의 해물파전은 통새우가 들어가서 더욱 맛이 좋습니다.
통새우
양념장에 찍어서 동동주 한 잔에 파전도 흡입합니다.
통새우를 비롯하여 오징어,굴,쪽파을 이용한 파전
입을 즐겁게 하는데 충분합니다.
동동주는 보통 뒷날에 일어나면 머리가 아프다고 하지만
이 집의 동동주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뒷끝이 깨끗합니다.
안주도 1만원~2만원이면 먹을 수 있는 곳.
제가 정확히는 알지 못하지만 토짚이란 흙과 볏짚을 이용한 집이라
토짚이라 이름 지었지 않았는가 조심스레 이야기 해봅니다.
상호 : 토 짚
전번 : 061-654-4104
주소 : 전남 여수시 문수동 194-5번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 함께 노력합시다!!!
'울 민지방 > *내가 찾은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뉴에도 없는 복지리탕에 반하다.[여수] - 보배로운 물소리 (0) | 2012.02.13 |
---|---|
시골스런 중국집에서 먹는 잡채밥 [여수] - 진남반점 (0) | 2012.02.09 |
돼지갈비 1인분 280g에 1만원 그리고 참숯에 구워먹다.[여수]- 석마루 (0) | 2012.02.02 |
오늘은 맛집이 아닌 벙개모임 뒷풀이로 먹었던 유부우동 (0) | 2012.02.01 |
장어탕 한 그릇에 7천원 정말 쥑인다. [여수] - 혜미횟집 (0) | 2012.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