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내가 찾은 맛집

벌교하면 꼬막이지만 소문난 막창이 있다. - "여수 벌교 소문난 막창"

김 또깡 2011. 12. 19. 10:18

 

 

 

 

 

 

 

 

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연말이라 많은 행사나 모임으로 인하여 심신이 많이 지쳐가는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이럴수록 건강 잘 챙기셔야 내년에도 활기찬 한해를 보내지 않을까요.

그런데 저는 이런 자료를 올리면서 술을 접하게 되어 큰일입니다.

아무쪼록 한해를 건강하게 잘 마무리 하시는 의미로 오늘은 지인과 함께 막창집을 찾아 나섭니다. 전에 한번 막창을 먹으러 가면서 반한 잔치국수로 올렸던 바로 "벌교 소문난 막창" 입니다. 

 

 

 

벌교 소문난 막창 전경입니다.

가게도 상당히 크며 좌석도 많고 다양한 계층의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메뉴입니다.

막창의 중량은 없어서 약간 아쉽기도 하고 주류도 다른 가게에 비해서 500원정도 비싸기도 합니다. 주위에 이렇게 가격을 받는다고 하는데 제가 느끼기엔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희는 우선 막창 2인분 주문합니다.

 

 

콩나물국

 

 

계란찜

계란찜은 2천원인데 이 날 특별히 덤으로 준다고 합니다. 

 

 

양파소스

 

 

부추(정구지)

 

 

기름장과 된장빵

 

 

상추

기다리는 시간에 맛 보시라고 주는 순대도 있는데 이미 바닥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막창이 익어가기전에 이렇게 계란찜에 잎술 한잔 걸치게 됩니다.

사실 기본 밑반찬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접시에 담겨진 막창2인분을 찍어야 하는데 놓치고 서빙 하시는 분께서 먹기좋게 가위질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곱창은 작은창자를 가르키며 막창은 큰창자를 말합니다.

일부 큰창자의 끝부분을 막창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보편적으로 큰창자 전체를 막창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잘 익어가고 있는 모습

사실 막창하면 특별한 양념이 필요없이 창자가 얼마나 잘 해감이 되었으며, 신선도가 있는지가 맛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방송에도 나왔지만 전에는 곱창이나 막창을 손질할 때 왁스로 세척하기도 한 업소가 있었지만 밀가루를 이용하여 손질하면 그 특유의 냄새가 없어집니다.

이제는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소스에 찍어서 입안에 넣었더니 왠걸 오물오물 쫄깃쫄깃 막창 겉과속을 씹는 맛이 기가 막힙니다.

 

 

상추에 막창과 마늘,양파소스 그리고 된장빵 넣어 먹어줍니다.

막창은 씹으면 씹을수록 달달하면서 고소 합니다.

 

 

이렇게 맛이 있는데 당연히 잎술이 빠지면 서운하지요.

저희는 추가로 2인분 더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다만, 먹을수록 소주값이 500원씩 올라간다는게 좀 아쉽습니다. 

연말연시에 술 문화가 많아지고 있지만 건강을 위하여 적당한 음주문화를 지양합시다.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는 벌교 소문난 막창 입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 함께 노력합시다!!!

http://blog.daum.net/kkr3225

 

 

 

 

 

 

 

 

 

오늘도 저와 함께 하시면 즐거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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