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일반상식

꼭 알아여 할 생활 아이디어(6)

김 또깡 2009. 12. 7. 13:53

 

 

*물세탁이 안 되는 옷에 흙탕물이 묻었을 때*

 

물세탁을 할 수 없는 옷에 흙탕물이 묻으면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 섣불리 잘못 손질했다간 오히려 옷에 흙물이 들어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때는 우선, 헤어 드라이어로 그곳을 완전히 말린 다음, 청소기로 빨아들여 흙 자국을 제거한다. 그러고 나서 젖은 타월이나 양복솔을 이용해서 두드리듯이 닦아주면 깨끗해진다.

 

*스카프 세탁법*

 

견직물로 된 스카프를 물로 잘못 세탁하면 못 쓰게 되기 십상이다. 따라서 견직물로 된 스카프의 경우 물세탁은 절대 금해야 한다.스카프의 한쪽 귀퉁이에 벤젠을 묻혀 봐서 색깔이 변하지 않을 경우, 인스턴트 커피 병과 같은 빈 병에 벤젠과 스카프를 넣고 여러변 흔들어 주면 때가 잘 빠진다.

 

*실크 옷의 변색은 우유로 예방*

 

하얀 실크 블라우스나 스카프의 경우, 세탁을 잘못하면 누렇게 변색되기 쉬운데, 이를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 세탁하기 전에 잠시 실크 옷을 우유에 담가 두면 변색을 방지할 수 있다. 세탁하기 전에 잠시 실크 옷을 우유에 담가 두면 변색을 방지할 수 있다. 또, 행굼물에 우유를 조금 넣어 행궈도 똑같은 효과가 있다.

 

*화장 퍼프, 중성제제로 빨면 곰팡이 걱정 끝 !*

 

날마다 사용하는 퍼프는 자주 빨아서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단, 비누보다는 중성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비누는 알칼리성이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기 때문.

 

*넥타이 세탁법*

 

넥타이를 잘못 세탁하면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세탁할 때 주의해야 한다. 넥타이가 한 군데만 더러워졌을 경우, 벤젠을 솜에 찍어 더러운 곳을 가볍게 문지른 다음, 그 위에 수건을 놓고 두드려 주면 아주 깨끗해진다. 그리고 넥타이 전체를 빨 때에는 벤젠이 담긴 그릇에 넥타이를 넣고 흔들어  빨면 된다. 벤젠에 담그기 전에 넥타이 색깔이 변하는지 어떤지를 확인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리고 만일 물빨래가 가능한 넥타이일 경우, 다른 빨래처럼 넥타이를 주무르거나 빨래판에 문지르거나 세탁기에 넣고 돌려서는 안 된다. 반드시 도마같이 평평한 곳에 펴놓고 부드러운 옷솔 등으로 세탁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 이것을 가볍게 흔들어 행구고, 짜지 말고 그대로 펴서 말려야 한다. 그리고 다림질할 때는 안쪽부터 솔기를 따라 다리고, 바깥쪽을 다릴 때는 솔기를 피해 다려야만 한다. 넥타이 속에 신문지등과 같은 종이를 넥타이 모양으로 접어 넣고 다려야만 양면이 납작하게 눌리지 않는다.

 

*세탁물을 물에 오래 담가 놓으면 오히려 때가 스며든다*

 

흔히 세탁할 때는 오랫동안 물에 담가 두었다가 해야 때가 잘 빠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렇게 하면 오히려 때가 깊숙이 스며든다. 또, 세탁용 세제에는 보통 표백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오래 담가 두면 색깔 있는 옷의 경우 변색될 우려조차 있다. 따라서 세탁물을 물에 담가 두는 시간은 찬물일 경우 20분, 더운물일 경우 10분이면 족하고, 합성세제 액의 경우 30~40℃의 물에 5분 정도 담가 놓았다가 빨면 된다. 특히 모직물일 경우, 오래 담가 두면 수축되거나 탈색될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늘어나기 쉬운 스웨터 세탁법*

 

늘어나기 쉬운 털스웨터를 잘못 세탁하면 목이나 소매 부분이 늘어나서 볼품없게 되어 버리기 쉽다. 세탁시 늘어남을 방지하려면 늘어나기 쉬운 부분을 안으로 접어 넣고 세탁하면 된다. 세탁물의 온도도 너무 뜨겁지 않게 처음부터 끝까지 35℃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너무 오랫동안 물에 담가 놓거나 오래 빠는 것도 옷을 늘어나게 하는 원인이 되므로 세탁기 빨래나 손빨래 모두 2~3분 정도로 짧게 하는 것이 좋다. 물의 양은 옷의 10~15배, 세제의 양은 물의 0.2% 정도가 적당하다.

 

*니트류를 말릴 때*

 

니트류는 잘못 말리게 되면 물의 무게로 인해 소매가 늘어나거나 어깨가 처질 염려가 있다. 따라서 옷을 어깨 부분이 둥근 옷걸이에 걸고 소매를 위쪽으로 접어 올려서 무게를 줄여 주는 것이 좋다. 또, 플라스틱으로 만든 발이나 대나무 발을 이용해 보자. 이것들을 빨랫줄과 빨랫줄 사이, 또는 그 외의 적당한 곳에 걸쳐 고정시키고 그 위에다 빨래를 펼쳐 놓고 말리면 전혀 늘어나거나 상할 염려가 없어서 좋다.

 

*거꾸로 말리면 별도의 다림질이 필요없다*

 

합성섬유로 된 와이셔츠나 블라우스의 경우, 빨아서 말릴 때 조금만 신경을 쓰면 다리지 않아도 입을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이러한 재질의 빨래를 말릴 때는 윗부분, 즉 칼라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하고 옷단을 위로 가게 하여 빨랫줄에 펴서 집게로 물어두면 물이 아래로 쏠려 그 무게로 인해 주름이 펴지므로 별도의 다림질이 필요없다. 그리고 다림질을 한다해도 조그만 다리면 되므로 편하다.

 

*옷에 볼펜 잉크 찌꺼기가 묻었을 때*

 

옷에 볼펜 자국이 지면 아무리 빨아도 지위지지 않는다. 이런 때는 우선 알코올이나 시너를 가제에 묻혀서 두드리듯 닦아낸다. 그러고 나서 세제를 20배 묽게 한 미지근한 물로 세탁하면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테일론이나 아세테이트 등의 합성 섬유는 시너에 약하므로 시너를 사용하는 것은 금물 ! 또, 물파스를 얼룩에 발라 두어도 휘발성분으로 인해 말끔히 지워진다.

 

 

 

출처: PeoPle and I 염양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