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영토 한반도를 보라!
주거지역이 이렇게 한반도를 만들었습니다.
북한지역의 모습이 좀 아쉬운 형태이지요.
바로 여수시 덕양리 상세동 마을이 만들어 낸 한반도.
이곳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소라면 덕양리 비봉산 정상을 밟아야 볼 수 있습니다.
한반도의 모습.
4년만에 집 뒤에 있는 고락산의 둘레길을 찾아 갔다고 이야기 한적이 있습니다.
10월11일(화요일).
오후 2시 비봉산 정상을 향하여 소라초등학교 입구에서 출발합니다.
4년만의 산행이 시작됩니다.
처음부터 가파르게 시작됩니다.
하지만,비봉산 가는 산행길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산행할 수 있습니다.
50m정도 올라가면 생활체육시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나무숲 속에 자리하고 있어 운동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저는 서서히 등에서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4년만에 산행이라 좀 빨리 찾아오는 현상이라 할 수 있네요.
산행길의 나무는 수령이 오래되지 않지만 오솔길을 걷는데는 상쾌함을 줍니다.
저의 걸음으로 약 20분쯤 산행을 하면 위와 같은 이정표를 만나게 됩니다.
비봉산 정상,성재마을,봉두재
저는 비봉산 정상을 향해 갑니다.
약간 가파른 자연적인 계단을 타고 올라갑니다.
저는 여기서 헐레벌떡 지쳐가기도 합니다.
저의 뒤를 따라오시던 어느 아주머니가 추월하기 시작합니다.
비봉산 산행은 항상 붐비지 않고 한적한 곳이지요.
중간에 소원을 빌기위한 돌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비봉산 가기전에 오룡산 정상이 있습니다.
오룡산 정상에서 바라본 여수시 선원동의 모습
오룡산 정상에도 이런 돌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어 봅니다.
오룡산 정상에 있는 경계석과 야생화
저 멀리 보이는 KBS송신탑이 비봉산 정상입니다.
KBS송신탑에는 산불감시 카메라도 돌아가고 있습니다.
산불조심 하셔야 합니다.
저의 걸음으로 1시간을 산행하여 비봉산 정상에 도달합니다.
아쉽게도 정상석도 없으며 비봉산 높이를 알려주는 표시가 없는게 흠입니다.
드디어 비봉산 정상에서 만난 한반도 모양의 상세동 마을입니다.
보라! 한반도의 자태를.
윗쪽의 개발하고 있는 모습은 자동차전용도로 교차로 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여수 국가산업단지
여수시 소라면 덕양리 흑산마을의 한적한 모습
비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구 여수시
비봉산 정상에서 봉두재로 내려오면서 담아본 한반도의 모습
울 한반도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곳이 몇군데 있지만 주거지역이 만들어 낸 한반도의 모습은 여수가 최초이자 하나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
한반도의 모습을 뒤로 하고 봉두재로 하산하기 시작합니다.
봉두재까지는 내리막길이 시작됩니다.
내리막길은 발에 힘이 잔뜩 들어갑니다.
저는 시간이 없는 관계로 맷돌바위까지 가지 못하고 봉두재에서 시작점인 소라초교까지 임도을 타고 내려갑니다.
임도 길은 차량이 다닐 수 있습니다.
봄에는 고사리 채취하러 많이들 찾는 곳이지요.
하산하는 임도 길
우측으로 뻗은 능선을 타고 올라간 비봉산 산행길 입니다.
시골의 풍요로움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하산하면서 야생화
한반도의 남쪽을 만들어냈던 상세동 동네가 서서히 나타납니다.
일년농사의 햇쌀을 수확하여 도로가에 말려가고 있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가볍게 산행하면서 주거지역이 만들어낸 한반도의 모습 구경하지 않겠습니까?
산행을 하시고 임도로 하산 하시면 1시간30분이면 됩니다.
여수에는 주거지역이 만들어낸 한반도의 모습이 있습니다.
비봉산 정상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여수(麗水)만의 한반도.
꼭 만나보세요.
2012년 여수셰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 함께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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