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다 그 바닷가 여수 "모사금해변"

 

 

가고싶다 그 바닷가

갯가 내음이 코끝에 와닿고

파도소리가 음악이 되는곳

갈매기 들이 바다를

무대삼아 춤추고

아름다운 섬들이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는곳

 

수평선을 바라보면

가슴이 탁 트이고

흐르는 배 한가로워 보이고

둘이 같이 있으면

속삭이기에 너무나 좋은  그곳

 

가고싶다

그 바닷가...

해변가 모래밭을 맨발로 걸으면

한없이 걸어도 좋을 그곳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때 마다

더 힘차게 삶을 살아 가고싶은

열정이 생기게 하는 그곳...

 

가고싶다 그 바닷가... 용혜원

 

 

 

시가 잘 말해주듯이 가고싶은 곳은 산(山)만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바다(海)도 우리를 손짓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시간을 내어서 여수시 오천동에 조그마한 해변이 있어서 소개 하고자 합니다. 

 

 

오천동 입구에 들어서면 작은 몽돌해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자갈밭을 거닐고 싶은 이 가을.

 

 

내 눈에는 한쌍의 연인이 속삭이면서 걷는 모습이 그려지는 한가한 해변

 

 

바다는 거칠기도 하지만 이렇게 포근함을 주기도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갯바위에서는 세월과 다양한 어종을 맛보는 강태공들이 

자주 찾는곳이기도 합니다.

 

 

지칠때는 정자에 앉아서 피로를 풀어보기도 하는곳 

 

 

모사금해변입니다.

모사금해변은 마을 주민들만 이용하던 곳이었으나,오천동 지역의 도로가 포장되고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아름다운 경관과 좋은 모래 때문에 유명합니다.

 

길이 200M에 폭 40M 정도의 해변이다.

경사가 완만하고 고운 모래로 유명한 가족단위의 피서객이 많이 찾습니다.

 

 

은빛모래에 누군가는 본인만의 흔적을 남기려고 하고 있지만, 파도는 그 흔적을 잠시라도 놓지를 못하고 있답니다.   

 

 

한가로이 정박해 있는 작은배

그리고 누군가를 손짓하고 싶은 모사금해변

 

 

모사금해변은 여수시 오천동에서 신덕동 간에 도로의 계통으로 찾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모사금해변 주변 갯바위에서는 낚시를 할 수 있으며, 신덕동 지역으로 가는 도로변은 경남 남해와의 사이에 펼쳐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려는 자동차 드라이브족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가까운 바닷가를 한번 찾아보시지 않으련지...

가고싶다

그 바닷가 바로 모사금해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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