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내가 찾은 맛집

술에 취한것을 깨어나게 한다는 바지락 칼국수

김 또깡 2011. 8. 26. 06:40

 

 

 

 

 

 

 

"바지락은 술독을 풀어서 

술에 취한 것을 깨어나게 한다."라고 동의보감에서는 밝히고 있다.

 

또한 현대 과학에서도 바지락에 들어있는 "베타인"은 혈액과 혈관,장기의 지방질및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배출하여 해독작용을  원활하게 하여 술로 인한 피로를 풀어 준다고 합니다.

늦은 시간 점심을 먹기 위해서 시내로 고.고    

그래서 여수시 학동에 있는 일월 바지락 칼국수집을 찾아가 봅니다.

 

그럼! 한번 구경해 볼까요. 

 

 

일월 바지락칼국수 전경입니다.

주변에는 거북공원이 있어서 주차 하는데는 무난합니다. 

 

 

메뉴가 되겠습니다.

메뉴가 따로 이렇게 벽면을 마주보고 있어서 두컷을 올려봅니다.

 

 

배추김치

 

 

무우김치

 

바지락 칼국수를 시키니 먼저 이렇게 배추김치와 무우김치 두가지가 나옵니다.

아마도 칼국수 집을 찾으면 기본 밑반찬은 주로 김치 단일 메뉴가 아닌가 합니다.

아울러 가위와 집게를 함께 줍니다.

 

 

김치만큼은 재사용하지 않겠지요.

저는 사정없이 막 잘라줍니다.

김치도 적당히 잘 숙성이 되어서 맛이 아주 좋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바지락칼국수

메뉴에도 나와 있지만 인분에 6천원 입니다.

메뉴에는 김치바지락칼국수라고 하는데 아마도 김치와 함께 먹는다는 이야기 인가 봅니다.

 

 

국물도 뽀얗고 시원해 보이는 바지락칼국수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서 휘리릭 저어 봅니다.

별도의 앞그릇 두개를 국자와 함께 나오는데 그릇 하나는 바지락껍질 용기로 다른 하나는 조금씩 떠서 먹으라고 나옵니다.

저는 앞접시 하나는 생략하고 먹기 시작합니다. 

 

 

먼저 면발을 확인하기 시작하기 위해서 면발을 먹어줍니다.

직접만든 수제 면발입니다.

쫄깃하고 탄력이 있습니다.

 

 

바지락은 역시 신선도가 제일 중요합니다.

살아있는 바지락이여야 육수도 제맛을 낼 수 있지요.

 

 

해감이 잘 된 바지락 입니다.

 

 

바지락 껍질에서 이탈한 알맹이는 이렇게 수저로 떠 먹으면 되지요.

 

 

애호박과 앙파,대파등과 함께 오로지 바지락으로 육수를 낸 맛입니다.

 

 

그래서 국물이 뽀얗고 시원하면서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쫄깃한 면발에 연거푸 입으로 들어갑니다.

입으로 들어가면서 목젓을 타고 가는내내 게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수제비도 이렇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럼 이게 칼제비란 말인가!

보너스로 몇점 주는 것 아닐까요? 

 

 

어느분의 이야기처럼 산더미 같은 바지락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앞에는 거북공원이 있어서 산책도 하고 호수에서 잉어와 거북 그리고 자라를 만날 수 있답니다.

"술독을 풀어서 술에 취한것을 깨어나게 해준다"는 바지락으로 만든 바지락칼국수 한번 만나보세요.

 

 

 

   

 

상호 : 일월 바지락칼국수

주소 : 전남 여수시 학동 81-9번지

전번 : 061-692-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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