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나의 이야기

누가! 정열과 열정의 화신 무모한 사랑 불타는 마음이라고 했는가?

김 또깡 2011. 8. 21. 12:37

 

 

 

 

 

 

 

 

 

 

 

 

 

 

 

 

 

 

누가!

정열과 열정의 화신

무모한 사랑

불타는 마음이라고 했는가?

 

 

안녕하세요?

휴일은 잘 보내시고 계십니까.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니 날씨가 확연히 다르다는 걸 느껴지는

일요일에 창가에 있는 선인장 한 무리를 한번 담아봤습니다.

무료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잠시 머리를 식힐겸 해서 한번 구경하세요. 

 

 

촉수가 있으니 건드리지 말라고 너는 정녕 무모한 사랑을 외쳤나보구나

아니면 그 촉수로 인하여 불타는 마음을 전하려 이 세상에 태어났나보다 

 

 

작은 울타리에서 잉태하는 너의 모습은 진정 선인장

다육이가 선인장이요.

선인장이 다육이라 아니 하던가 

 

 

촉수를 자랑하지 않았다면 열정과 정열

그리고 무모한 사랑과 불타는 마음이라 하지 않았을 너.

 

 

너를 건드리고 싶은데 

너를 건드리지 못하는 나의 심장은 두근두근 

가까히 할 수는 없는 것일까 

 

 

무모한 사랑일수도 있겠지만 너로 인한 사랑에는 변함이 없으니

함께하고 싶었던거야

너의 붉은 모습을 보면서 오늘도 함께 하자고 다짐하건만

 

 

어느새 촉수는 날을 새워서 접근을 하지 못하게 하네

그래도 너는 꽃인지라 나의 욕심은 너를 향한 그리움이더라.  

 

 

이른시간이라 따스한 햇살을 받지 못하고 주인의 짓긋은

장난에 너는 왠지 슬퍼만 보이는것 같다.

태양은 오늘 결국에는 찾아오지 않으려나 보네

 

 

가느다란 몸매에 머리는 무거워 많이 아파 보이기도 하여

나는 오늘도 찔끔 눈물조차 보이려고 하려나 보다

 

 

한여름의 짓긋은 장마비에도 잘 버티면 자라준 너는

가을에도 함께 하겠지

우리는 영원히 함께 하는거야 

 

 

함께하는 시간에 이렇게 너의 몸에 윤기가 나는것은 왜일까

그것은 너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화장술이 아닐련지

 

 

널 건드리고 싶어

너를 보호하고 있는 촉수를 헤집고 말야 

 

 

널 건드리고 싶어

정열,열정,무모한 사랑,불타는 마음으로 

그래도 너는 꽃인지라

이젠 가까히 다가가 건드리고 싶어진다 

 

 

갓 태어난 아가가 따스한 햇살에

다섯개의 발가락 꼼지락 거리듯이

너의 투명한 가시를 활짝 펼쳐

손가락 발가락으로 싹싹 비비면서

그대의 온몸을 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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