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나의 조촐한 밥상

한 달만에 찾아간 나의 조촐한 밥상38

김 또깡 2011. 8. 19. 14:35

 

 

 

 

 

 

안녕하세요.

지긋지긋한 여름은 이제 물러가는걸까요?

햇볕을 보지 못하여 모든 농작물의 성장이 늦어지고 있어서 먹거리도 힘들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얼마남지 않은 민족의 대 명절에 차례상이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지요.

제발 비는 이제 뚝 하고 멈추기를 빌어봅니다.

오랜만에 아니 한 달만에 나의 조촐한 밥상이 찾아갑니다.

7월18일 이후로 꼭 한 달인것 같습니다.

 

나의 조촐한 밥상 38.

때는 8월18일(목요일)저녁.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퇴근후 곧바로 휄스클럽으로 출발하여 요즘에는 운동을 좀 많이 하는 편 입니다.

런닝60분,상체운동20분,하체운동10분 도합 1시간30분 운동하여 집으로 향합니다.

제가 운동하는 시간이 있다보니 딸은 먼저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한번 구경해 보실까요.  

 

 

오늘의 밥상

잡곡밥,콩나물냉국,감자볶음,숙주나물,호박전,배추김치,양념장

 

 

잡곡밥

항상 변함없이 잡곡을 넣어서 먹습니다. 

 

 

콩나물냉국

여름에는 시원하게 콩나물국을 끓여서 냉장보관하여 먹을 때마다 조금씩 떠서 먹고 있습니다.

 

 

감자볶음

집집마다 단골 메뉴가 아닐까 합니다.감자에 햄을 넣어서 볶았습니다.

 

 

숙주나물

특별히 들어간 재료는 없고 삼삼하니 간만 맞춰서 했습니다. 

 

 

배추김치

작년에 얻어 먹고 있는 김장김치가 되겠습니다.

적당히 익혀서 먹고 있는데,묵은지라 할 수 있지요. 

 

 

호박전

애호박에 계란옷을 입혀서 이렇게 부쳤습니다. 

 

 

시원하고 콩나물도 아삭 아삭하게 씹히면서 국물맛 또한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숙주나물에 고추장과 함께 비벼서 먹고 싶었지만 귀차니즘이 있어서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무더위에 가볍게 먹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흔히 만날 수 있는 감자볶음 햄과 함께 볶아서 고기(?)도 함께 만날 수 있나봅니다.

 

 

뭐니뭐니 해도 호박전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양념장에 찍어서 밥 한 수저에 한입 넣으면 입이 행복해집니다.

 

 

어떠세요.

먹고 싶지 않으세요.

 

 

잘 익은 묵은지같은 김치도 밥 한 수저에 올려서 먹어줍니다.

 

 

콩나물국은 고춧가루를 풀어서 끓이기도 하지만 저는 맑은 콩나물국이 제일 좋은것 같아서 주로 이렇게 해 달라고 아내에게 이야기 합니다.

한여름에 시원하니 좋은 콩나물냉국 시원해 보이지 않나요.

저는 오늘도 이렇게 저녁을 해결 했습니다.

그 동안 병원에 있느라고 마음 고생한 아내가 차려준 밥상 한 달만에 올려봅니다.

항상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게끔 해 주신 아내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나의 조촐한 밥상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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