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나의 조촐한 밥상

아들이 휴가나오니 밥상도 변하는구나!

김 또깡 2011. 7. 11. 06:00

 

 

 

 

 

 

 

안녕하세요.

주말은 날씨가 좋지않아서 계획했던 일이 뜻대로 되지않아 기분이 다운 되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앞서게 됩니다.

하지만, 주어진 삶은 착오없이 잘 진행되었다면 그 또한 좋은 주말이 아닌가 합니다.

이제는 간절히 바라옵건데, 더 이상의 장맛비는 오지 않았으면 합니다만 월요일에도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하지요.

모든 농작물도 일조량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나의 조촐한 밥상 36.

때는 7월8일(금요일)저녁.

 

7월 들어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나의 조촐한 밥상 입니다.

이 날도 퇴근후에 휄스클럽으로 직행하여 운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런닝40분,상체운동20분,하체운동10분 도합 1시간10분 했습니다.

아들이 휴가 나와서 딸과 함께 4식구가 오붓하게 보내고 있지만,역시 함께 먹는 식사는 드물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운동을 하는데 아내의 전화가 옵니다.

아들은 친구 만나러 간다고 나가고,딸은 먼저 밥을 먹었고 아내는 동창모임이라 밥상을 차려놨으니 밥만 떠서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역시 아들이 휴가를 나오니 밥상이 좀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럼! 한번 구경해 볼까요.

 

오늘의 밥상

잡곡밥,쇠고기두부국,감자볶음,깍두기김치,쇠고기잡채,고막무침

 

 

잡곡밥

특별한 날이 아니면 항상 섞어먹는 잡곡밥입니다.  

 

 

쇠고기두부국

쇠고기와 두부을 이용하여 강한 자극을 주지않으면서 국물이 시원합니다. 

 

 

감자볶음

저희집의 단골메뉴라 할 수 있습니다.

 

 

깍두기김치

이틀동안 실온에서 보관하여 살짝 삭혔습니다.

요즘 삭힌 깍두기로 잘 먹고 있습니다.

 

 

쇠고기잡채

쇠고기와 어묵,그리고 파프리카를 이용해서 조리했습니다.

역시 아들이 휴가를 나오니 덤으로 이렇게 먹게됩니다.

 

 

고막무침

고막은 참고막이 아닌 새고막(똥고막)입니다.

사실 참고막이 맛이 있다고 하지만,참고막은 알이 꽉차지 않지만 새고막은 알이 토실하게 차 있어서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밥 한수에 이렇게 잡채 한 젓가락 먹어줍니다. 

 

 

감자볶음도 먹기엔 좋습니다.

저는 감자볶음을 밥에 얹어 고추장 범벅해서 먹기도 합니다.

 

 

새고막보세요.

아주 알이 탐지고 먹음직하지요. 

 

 

두부는 사실 제가 콩국수 만들어 먹겠다고 사온건데,이렇게 쇠고기두부국으로 둔갑하고 말았습니다.저는 일반적으로 국이 있어야 식사를 할 정도이니 왠만해서는 국이 빠지지 않습니다.

 

 

깍두기가 잘 익어서 맛이 아주 좋습니다. 

 

 

맛나게 보이십니까.

아들의 휴가로 인하여 또 다른 먹거리가 제공되는것 같습니다.

자주 함께 식사는 하지 못하지만 주말에는 4식구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퇴근후에 운동하는 관계로 다 함께 먹기엔 어렵답니다.

여러분! 식사시간 만큼이라도 온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 만들어 보세요.

 

항상 식사를 하게 해 주시는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전합니다.

 

나의 조촐한 밥상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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