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나의 조촐한 밥상

멸치 대가리 하나 없는 소(牛)풀 밥상.

김 또깡 2011. 6. 10. 05:30

 

 

 

 

 

 

 

 

 

 

 

 

나의 조촐한 밥상 33

 

때는 6월9일(목요일)저녁.

 

나의 조촐한 밥상이 기다려지는 이웃님들이

많이 계시지요.그래서 준비 했습니다.

5시25분에 퇴근하면서 곧장 휄스클럽으로 이동하여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데 아내가 전화가 옵니다.아마도 술 한잔 하자고 전화 오는줄 알고 급히 받게됩니다.기분 좋아지려다 말았지요.아내가 약속이 있으니 된장국만 끓여서 먹으라고 하는 이야기 입니다.말하지 않아도 제가 알아서 다 먹는 밥상.    

 

멸치 대가리 하나 없는 그야말로 소(牛)풀 밥상 입니다.

 

그럼! 구경한번 해 볼까요.

 

 

 

오늘의밥상

잡곡밥,감자된장국,감자볶음,머위(머구)나물,상추와깻잎,된장빵(쌈장)

된장국과머위나물 그리고 감자볶음은 저녁에 만들어 놓았네요.

 

 

잡곡밥

특별한 날이 아니면, 일년내내 변함없이 없는 잡곡밥입니다. 

 

 

감자된장국

특별한것은 없고 감자와 양파 그리고 고추좀 넣어서 끓였습니다.

전 국이 있어야 밥을 먹을정도이니 그러나 자극이 있는 국물은 될 수 있으면 먹지 않습니다.그럴 때는 건더기만 먹지요.

 

 

감자볶음

요즘 흔하게 할 수 있고 제일 무난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저도 감자볶음을 해 보려고 했는데 잘 이행이 되지 않아서 그냥 아내가 해준 감자볶음을 먹게 됩니다. 

 

 

머위(머구)나물

들깨를 갈아서 고소하고 머위의 아삭 아삭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상추와깻잎

전 왠만해서는 입맛이 없어도 상추와 된장빵만 있으면 한끼는 해결합니다.

그래서 솔직히 상추는 일년내내 떨어지지 않는 우리집 입니다.

 

 

상추에 밥 얹어주고 된장빵과 풋고추와 함께 쌈 싸서 먹습니다.  

 

 

중간에 머위나물도 먹어주지요.

 

 

물론 감자볶음도 함께 먹고

 

 

이번에는 상추에 깻잎 깔아주고 밥 얹어 된장빵에 함께 합니다. 

 

 

제가 매운음식을 잘 먹지 않아서 이런 된장국 한 그릇 비운답니다.

밥 말아서 먹기도 하지요.

시원하니 좋습니다.

 

오늘은 멸치 대가리 하나 없는 조촐한 밥상 입니다.

 

저를 찾아주시는 이웃님 나의 조촐한 밥상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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