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내가 만든 요리

깊은 향이 살아있는 홍차우유냉침을 아시나요?

김 또깡 2011. 8. 7. 20:34

 

 

 

 

 

안녕하십니까?

제9호 태풍인 '무이파'가 서해안을 타고 지나간다고 합니다.

피해가 없기를 바라면서 내일 새로운 한주 잘 보내시기를 빕니다.

아내의 빈 자리는 여전히 오늘도 그리워집니다.

오늘로써 아내의 빈 자리는 13일째 접어들고 있는데,다행히도 딸이 많이 도와주고 있습니다.빨래도 도와주고,밥을 짓고,청소도 하니 저로서는 하루 하루가 부담이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을 위해서 시원한 냉침을 한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원한 홍차우유냉침 한잔씩 드시고 새로운 한주 잘 열어갑시다!

 

냉침(冷浸)이란?

꽃에서 정유(精油)을 채취하는 방법의 하나,유리판 따위에 우지(牛脂)나 올리브유를 바르고 꽃잎을 붙혀서 향기나 성분을 흡취한 다음 여기에서 기름을 분리하여 정유를 얻는다. 가열하는 과정이 없으므로 최고급 향료를 얻을 수 있다.<다음백과사전 인용>    

 

 

완성된 홍차우유냉침 입니다.

 

 

얼마전 호주에 계시는 우렁각시님(http://blog.daum.net/kwr84)이 보내주신 딜마 얼 그레이 차 입니다.

200티백이 들어 있습니다.

 

 

영문으로 되어 있어서 저에게 상당히 어려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각적인 검색을 통해서 일부 만드는법을 터득하여 저만의 냉침을 한번 만들어 봅니다.  

 

 

보관이 용이한 밀페용기를 사용하여 얼 그레이 차 티백 하나를 물 100ml에 넣어 줍니다.이런 물컵이나 음료수병을 이용하여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냉침은 인내를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많습니다.

뚜껑을 닫고 냉장보관 최소한 10시간 이상하시면 향이 정말 좋습니다.

오래 보관 할수록 그 깊은 향이 살아 있다고 합니다. 

 

 

컵에 따라보니 이런 색깔이 우러나옵니다.

한 모금 마셔보니 깊은 홍차의 향이 나지만 그냥 먹기엔 아주 씁니다. 

 

 

잘 우러난 홍차에 우유100ml를 부어줍니다.

그럼 양은 200ml가 되겠습니다.

홍차을 우려낼 물의 양만 조절하면 본인의 입맛에 맞게끔 나올것 같습니다.  

 

 

10시간 이상 냉장보관 했으니 시원하겠지만,저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만들어 놓은 얼음조각 3점을 넣어서 잘 흔들어 줍니다.

 

 

그냥 우유만 먹으면 냉랭한 맛이지만,홍차가 잘 우려져 홍차의 깊은 향이 아주 쥑입니다.약간은 씁쓸한 맛이 아직 있습니다.

쓴맛을 싫어한다면 설탕 조금 가미해서 드시면 홍차우유냉침 한여름에 아주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다 함께 홍차우유냉침 한잔씩 하시고 새로운 한주 힘차게 보내봅시다!

아울러 딜마 얼 그레이차를 보내주신 우렁각시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홍차우유냉침을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장에서 바지락 3천원,쪽파1천원주고 바지락국을 만들어서 돼지고기볶음과 함께 하루 해결 했습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 함께 노력합시다!!!

http://blog.daum.net/kkr3225 

 

 

 

 

 

 

 

오늘도 저와 함께 하시면 즐거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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