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나의 이야기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었던 이야기

김 또깡 2011. 8. 6. 20:33

 

 

 

 

 

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시고 계십니까?
저도 여러분들의 격려로 잘 보내고 있습니다.

제9호 태풍인"무이파"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에는 남부지방에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고 했는데 기상청의 예상과는 전혀 빗나가 불볕더위와 전쟁중이였던 주말입니다.

 

아내의 빈 자리 12일째.

 

일상적인 이야기를 한번 올려볼까 해서 조심스럽게 입을 열어 봅니다.

탐스런 자두를 보면 아가들의 토실한 엉덩이가 생각나게 합니다.

아가들의 엉덩이는 한 여름에 뽀송뽀송하게 잘 씻어줘야 방글 방글한 웃음이 가시지 않을뿐만 아니라 여름을 낳기위한 모정이 있습니다.

  

 

 

부부가 아이들을 보듬고 함께 살아오면서 이런 저런일을 많이 겪어 오는건 분명한 사실 입니다.

언젠가는 함께 아내와 노후를 설계하면서 다양한 애기거리가 나오는데,모든걸 정리하고 "시골로 들어가서 텃밭을 가꾸면서 전원생활을 한번 해 볼까."

나는 가끔 이런 소리를 하기도 한다.  

 

 

아무 의지도 없이,시골에 들어가 살 아무 계획도 없이 그냥 버릇처럼 시골에서 살고 싶다.라는 말을 내 뱉아본다.

그럼 아내는 핀잔을 주기 일쑤이다.

내가 생각을 해도 과연 옮은 선택을 한다고 생각을 할까.일상을 탈출하고픈 마음은 항상 갖고 있지만,일어설 용기가 없는것이다.

왜 말은 마음속에서 잘 토해낼까. 

 

 

왜 일상을 걷어치우고 탈출을 하지못하는가?

블로그를 하면서 귀농 하시는분들의 이야기를 귀닮아 계산기로 이것 저것 얼마의 생활비 자녀들의 교육비는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

    

 

시골에 정착을 하면서 살집은 어떻게 구입하며,어떻게 집을 지을것인가?

계산을 해 보았는가?

집을 짓는다고 평범하게 지을것인가.아니면 전원생활을 꿈꾸는 만큼의 그러한 주택을 지을것인가. 구체적으로 설계를 해 봤는가?

다시한번 내 자신을 반문하게 됩니다. 

 

 

쉽지않은 귀농이요.전원생활 입니다.

젊었을 때에는 소박한 행복을 위해 살겠다고 하고선 이제와서 이런 저런 핑계로 나는 늘 시골의 전원생활을 하겠노라 나를 속인것 같다.

나는 솔직히 이 나이까지 직장에 매달려 열심히 일하며 살아왔다.

내가 이제 직장을 버린다 해도 부모로서, 남편으로서의 임무를 소홀히 한 사람이라는 손가락질 받을일도 없다.  

 

 

지금 현재 이 만큼의 가족을 위해서 헌신했다면 헌신했다.

최소한의 소유야말로 영혼을 살찌게 한다는 말도 있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스스로 짓고 가꾸는 가족의 즐거움에 대해서도 안다.

이런 소박한 꿈을 가져보는 것 앞으로의 삶이 아닐까 한다.  

 

 

귀농과 농어촌의 터를 가꾸고 있는 이웃님들 보면서 포부와 자부심 그리고 언젠가는 함께 하고픈 그런 마음도 있다는걸 오늘 머리속에서 되뇌여 봅니다.

한쪽의 텃밭을 일구면서 몇마리의 병아리와 강아지 그리고 염소도 있으면 좋겠네.

텃밭에는 감자,옥수수 탐스런 자두나무도 몇그루 심어서 아가들의 토실 토실한 엉덩이 살과 같은 자두도 먹어가면서 지내고 싶은 그런 시골 말이다!

일상에서의 탈출을 시도해 보고 싶은 오늘이였습니다.

 

역시 아내가 없는 빈 자리는 많은 걸 깨닭게 합니다.

 

오늘은 주섬 주섬 시골에서의 행복을 가꿀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을 이야기 해 봅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 함께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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