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나의 이야기

1년만에 쓰레기장으로 변한 여수 웅천인공해변

김 또깡 2011. 7. 20. 11:04

 

 

 

 

 

 

 

1년만에 쓰레기장으로 변한 여수 웅천인공해변공원.

 

지자체에서는 모든 사업은 신중을 기해야 하지 않을까 하면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고 자 합니다. 

84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어서 야심차게 준비한 여수시 웅천 인공해변공원이1년만에 쓰레기장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전에 "인공(人工)으로 조성한 도심속 해변공원"(http://blog.daum.net/kkr3225/225)을 올리면서 자랑을 했었는데,이제는 흉물스런 해변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거대한 세금으로 조성한 웅천해변공원 준공당시 사진>

 

전국 대부분의 해변(해수욕장)이 이달 초 개장했지만 웅천 인공해변은 독성 해파리떼 등 각종 쓰레기로 인하여 개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7월16일 솜사탕 이야기의 뭉게구름을 찍었던 토요일의 모습>

 

모래 해변과 목재데크에는 각종 쓰레기와 해파리가 널려져 있습니다.

아울러 모래도 바닷물에 힙쓸려가고 이렇게 흉물로 변하고 말았지요.

우리나라 모든 지자체장들은 임기동안에 자신의 입지를 알리기 위해서 막대한 세금을 투자해서 역점사업을 하나씩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러한 예산낭비가 초례되기도 하지요.

웅천 인공해변도 그 당시 오현섭 전 여수시장의 역점 사업이기도 했습니다.

"도심에 명품 해변(해수욕장)을 조성하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때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다"라는 논리로 추진하게 되었답니다.

"여수시장께 바란다"(http://blog.daum.net/kkr3225/324)

 

오현섭 전 여수시장은 떳떳하다면 당당히 나서서 경찰의 조사를 받아라!

 

뇌물의 악순환이 되고 말았던 분이십니다.

이 인공해변을 조성하기 위해서 84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낭비한 셈 입니다.

그 당시 여수시는 시민단체의 반발을 무시한 채 시장 역점 사업이라는 이유로 2007년부터 웅천 택지개발지구 해안에 길이400m,폭60~100m 인공해변을 강행 했습니다.

하지만, 준공 후 1년후의 모습이 여수시의 예상과 전혀 다르게 빗나가고 말았습니다.갯벌이였던 곳에 모래를 쌓았지만 모래는 파도에 힙쓸려 사라지고 그나마 있는 모래는 움푹 움푹 파이고 말았습니다.

인공(人工)으로 조성한 도심속 해변공원이 있다고 자랑했건만, 시민들의 혈세만 날린 셈이 되지 않았나 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야기 해 봅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 함께 노력합시다!!!

http://blog.daum.net/kkr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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