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내가 찾은 맛집

너무 푸짐해서 사진도 제대로 담을 수 없는 여수 한일관

김 또깡 2011. 8. 2. 15:21

 

 

 

 

여수(麗水)에서 괜찮다는 한정식이나 횟집에서는 사진담기가 정말 힘듭니다.

 

한상에 상다리 부러지게 나오는게 아니라 1,2,3,4차에 걸쳐서 음식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부산에서 내려온 처 조카 그리고 딸과 함께 방송3사나 블로거님들에게 이미 소개가 되었던 한정식으로 유명한 여수 한일관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사실 저도 전에 한번 올려서 이번에는 새로운 곳으로 가려고 했는데,처 조카가 여수에 오기전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한일관이 유명하다고 해서 맛을 보여줘야 하겠다고 생각되어 다시한번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이 날도 오후2시경에 들어갔는데 손님들로 넘처나고 있습니다.

돌산대교 입구 어항단지에 2호점 까지 운영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뿔사 사진을 열심히 담는데 밧데리가 부족하여 다 담지를 못했습니다.

 

 가격은 3인 한상에 8만원,10만원이 있는데 저희는 8만원입니다. 

 

  

 

여수(麗水)에 유명한 한정식과 횟집에서는 다음과 같이 4가지의 순서가 있다.

첫번째 : 기본셋팅

두번째 : 메인요리

세번째 : 구이와 튀김

네번째 : 식사 

 

첫번째 기본셋팅입니다. 

 

 

전복죽

양은 많지 않으나 전복이 몆점 들어 있습니다.

 

 

양상추 샐러드

양상추 샐러드는 어디가나 그맛이지요.

 

 

대파김치와 간장게장

파김치는 삭혀서 입맛을 돋구고 간장게장도 삼삼하니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파김치도 회와 함께하는 게미가 있습니다.

 

 

돌산갓물김치

돌산갓김치하면 물김치는 생각을 하지 않는것 같은데 시원하니 먹기엔 물김치도 좋습니다. 

 

 

기본적인 초장과 와사비(고추냉이).그외에 마늘,된장,고추,상추는 생략 했습니다.

초장과 간장은 미리 식탁에 있습니다.

적당히 양을 조절해서 소스로 이용하면 됩니다.

 

 

모듬해산물

살아있는 해산물을 이용하여 신선도가 아주 좋습니다.

전복,소라,개불,해삼,멍게,병어사시미 입니다. 

 

 

전어회무침

지금 서서히 전어가 살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저의 견해로는 전어는 된장빵에 먹는 맛이 제일 좋습니다.

 

 

죽순요리

아삭하게 씹히는 맛에 소스가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이건 무슨회인지 모르겠습니다.

김 하고 같이 주는데 먹지는 못했습니다.

 

 

복어껍질요리

전 개인적으로 어디를 가던지 복어껍질 나오면 제가 다 먹다시피 합니다.

 

 

두번째 메인요리입니다. 

 

 

광어

오늘의 메인은 광어가 낙찰 되었습니다.

광어는 익히 아시겠지만 쫄깃하고 담백하지요.

 

 

오리훈제

저는 워낙 많이 먹어서 페스 했습니다.

울 딸이 좋아하네요.

 

 

명이나물

울릉도에서만 자란다는 귀한 명이 입니다.

한일관의 대표적인 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접시에 명이나물 깔아서 광어,전복,복어껍질 모듬으로 준비를 합니다.

 

 

명이나물을 돌돌 말아서 잎술(잎새주)에 한점 들어가면 그 맛 정말 좋습니다.

 

 

전어는 아직 살이 올라있지는 않습니다.

초고추장에 버무러진 전어회무침

저는 개인적으로 된장빵에 먹는 맛이 좋다고 생각 합니다.

 

 

명이나물 깔아주고 이번에는 광어만 올려줍니다.

 

 

명이를 돌돌 말아서 역시 잎술에 한점 들어가면 살살 녹습니다.

 

 

한번씩 맑은매운탕도 먹어주는 샌스가 필요하겠지요.

깊은 맛이 있는 맑은매운탕 입니다.

 

 

세번째 구이와튀김 요리입니다.

 

 

모듬튀김

새우,오징어,깻잎입니다.

튀김옷을 보니 기름도 좋고 바삭하게 잘 튀겨졌습니다.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대하와전복구이

대하와전복구이 양념이 잘 베어서 맛이 있네요.

이 넘들도 일부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인절미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생선가스

저는 먹어보지 않고 돈까스 인줄 알았는데 처 조카가 먹어보더니 생선가스라고 합니다. 

 

 

쭈꾸미볶음

양념이 강하지 않아 저에게는 알맞는 볶음입니다.

 

 

낙지말이

이넘은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표고버섯찜

전 개인적으로 버섯이나 바다에서 나오는 해초류는 무조건 먹는 관계로 제가 다 먹었습니다.물론 맛도 좋습니다.

 

 

전복은 그 다지 크지는 않고 중간크기입니다.

전복도 사실 어디를 가던지 그 맛 아닐까요.

 

 

한점 팍 뜯어서 내장까지 잎술에 바로 목을 타고 넘어갑니다.

 

 

살이 꽉찬 대하입니다.

가까히 담아봅니다. 

 

 

대하가 상당히 커서 이렇게 접시에 비교를 해 봤습니다.

 

 

네번째 식사입니다.

 

 

양태구이

이 넘도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돌산갓김치

이밖에 밑반찬 몇가지와 시래기된장국 그리고 밥이 나왔는데 밧데리가 없는 관계로 접고 말았습니다.

여수(麗水)서 유명한 한정식이나 횟집에서 사진담기는 정말 힘듭니다.

중간 중간에 연어회,비후까스 등등... 몇가지는 생략했습니다.

저희는 튀김,인절미,낙지말이,양태구이,전복2개,대하2마리는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먹을만한 음식은 버리면 손해요.

낭비입니다.

그리고 재사용 할 수도 있으니,꼭 포장해서 가져옵시다!

 

 

다양한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여수 한정식의 대표주자 한일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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