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내가 찾은 맛집

한 여름에 우유빛 같은 콩국수 한 그릇 어떠세요.

김 또깡 2011. 7. 3. 17:45

 

 

 

 

 

전통시장을 모처럼 구경하면서 시장안에 있는 분식집을 찾아 나섭니다.

제가 간 골목에는 전통적으로 곱창과국밥, 분식으로 줄 서 있는곳이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다양한 먹거리가 줄비한 여수 서시장에서 날씨가 더운 관계로 콩국수를 먹기로 합니다.

이집 저집을 왔다 갔다 하는데 손님들이 좀 있다하면 역시 맛이 있지 않을까 해서 친구네분식이란 곳에 발걸음을 멈춥니다.      

 

 

친구네분식집 입니다.

정면에는 메뉴로 뒤덮혀 있다보니 입간판을 담게 됩니다.

 

 

 

다닥 다닥 붙어있는 시장이지만 방도 있고 좌탁으로 즐길 수 있는 홀이 있습니다.

홀에는 다양한 음식으로 3팀과 방에도 손님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짜장면도 먹고싶고, 죽도 먹고 싶었는데 더운 날씨 때문에 콩국수로 주문 합니다.

콩국수는 역시 계절 메뉴이면서 한 여름에 좋지요.

한 그릇에 5천원 입니다.

 

 

드디어 콩국수가 등장합니다.

기본찬 3가지가 함께 합니다.

 

 

콩물과 면발을 완전히 덮어버린 빙수얼음 입니다.

 

 

찬은 간단합니다.

사실 콩국수에는 별다른 찬이 필요 없다고 할 수 있지요.

숙주나물,깍두기,단무지

 

 

빙수 얼음을 잘 저어서 녹여주니 이렇게 뽀얀콩물이 나타 납니다.

100% 콩을 갈아서 만들면 이렇게 콩물이 뽀얗게 나옵니다.

어떤 곳에서는 콩을 갈아서 만든콩물에 콩가루를 넣기도 하지만 콩의 담백한 맛이 나지 않는답니다.

 

 

우유빛깔에 한번 쭉 콩물을 들이켜보네요.

식탁에 개별적으로 설탕이 있으니,단맛을 좋아 하시는분은 설탕을 가미하면 될듯합니다.저는 될 수 있으면 설탕은 가급적 먹지 않는 관계로 그냥 먹었습니다. 

목 넘김에 시원하고 콩이 많이 들어가서 진득합니다. 

 

 

면발도 탱글 탱글하니 좋습니다.

기계로 뽑는 면인데 찰지고 쫀득한 맛 일품인데요.

 

 

양도 상당히 많아 보이고 5천원이면 저렴하지 않을까 합니다.

한 여름이나 무더위에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 어떠세요.

모든 메뉴는 포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친구네분식

여수시 서교동280-49(서시장내)

전번 061-641-7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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