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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의 별미 "굴"

김 또깡 2009. 12. 2. 17:18

 

 

 

굴죽(퍼옴)     굴 스테이크(퍼옴)

                           

겨울철의 별미 '굴'

동서양을 막론하고 세계인의 식탁에서 사랑받고 있는 굴은 흡수율이 높고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부담을 주지않고, 환자의 체력 회복에도 좋아 '바다의 우유'라는 별명에 딱 맞는 완전식품이다. 특히,굴에는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성분과 비타민 A가 풍부해서 살결을 희고 곱게하며,아연은 남성호르몬의 활성에 효과적으로 스테미너 강화에 아주 좋다.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혈압을 저하시키며, 비타민과 무기질 고루 함유된 약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를 맑게 해준다.

우리 여수권 가막만,돌산권 등에서 연간 약 4만톤 가량 생산되어 연간 3백억원의 생산고를 올린다고 한다. 여수굴은 청정 해역에서 양식되어 타지역보다 씨알이 굵고 입안에서 씹히는 깊은 맛과 향이 월등하다고 한다.이런 이유로 여수의 굴은 생굴, 굴구이용 등으로 전국 각지에 판매된다.

수능시험이 끝난 수험생의 기력 회복과 심신이 허약한 직장인들의 겨울나기 건강 보양에 좋고,겨울철 가족의 입맛 살리기에도 통통하게 맛이 오른 청정해역 굴이 최고다.

 

*굴 요리*

굴 스테이크

재료: 쇠고기 150g,굴3개,방울토마토1개,아스파라거스1/2,송이버섯 1/4개,애호박15g,굵은파(흰부분 )10g,올리브유 적당량

소스 : 레드와인,육수1/4컵,다진양파,버터1큰술

1)쇠고기는 안심으로 준비해 피물을빼고 굴과 방울토마토,아스파라거스,송이버섯,애호박,굵은파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는다.

2)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아스파라거스와 방울토마토,먹기좋게 썬 송이버섯과 애호박을 노르스름해질 때까지 굽는다.

3)2)의 팬에 굴을 넣어 살짝 구워내고 올리브유를 더 두른 다음 쇠고기를 넣어 굽는다.

4)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양파을 볶다가 숨이 죽으면 레드와인을 넣어 알코올을 날리고 육수를 부어 살짝 졸이듯 끓여 소스를 만든다.

5)접시에 쇠고기스테이크와 굴, 방울토마토, 아스파라거스,송이버섯, 애호박을 담고 레드와인 소스를 뿌린다. 굵은 파는 채 썰어 찬물에 담갔다 물기를 털어 4)와 곁들인다.      

굴 꼬치구이

재료 : 굴 200g,세송이버섯2개,꽈리고추10개,꼬치15개

소스 : 올리브유,허브맛 솔트,레몬즙약간

1)올리브유에 허브맛 솔트를 적당히 섞고 레몬즙을 약간 섞는다.

2)꽈리고추는 반으로 가른다.

3)새송이, 굴, 고추, 순서로 꼬치에 꽂아준다.

4)팬을 달궈 소스를 발라가며 앞뒤로 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