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내가 찾은 맛집

호주머니가 가벼운 최가네 국밥

김 또깡 2011. 5. 4. 06:20

 

 

 

 

 

 

 

 

 

 

 

 

 

 

 

대낮에 지인이 전화가 옵니다.

10일 동안 무인도에서 홀로 지내다 시피 하던 저에게 근무 시간에 낮술 한잔 하자고 이야기를 합니다.전 바로 응대를 하지요.근무시간에 무슨놈의 술이냐고!

이 친구 또한 가관입니다.당신이 사장 아니냐고 저 분명히 월급쟁이 입니다.

그래 하루 하루 자료를 올리는 입장에 잘 됐다 싶어...

그리고 직원들 한테 이야기를 하고 친구를 찾아 나섭니다.

친구가 하는 말 돼지수육 저렴하고 맛이 있다고 ... 항상 차에다 준비하고 다니는 김 또깡 디카부터 얼릉 챙깁니다.

 

재래시장 이야기를 하니 이웃님이신 나이트님께서 재 자료에 오시더니 재래시장이 아니라 전통시장이라고 하면 어떨까 하는 의미 심장한 이야기를 접하면서 전통시장을 저는 처음으로 찾아 가게 됩니다.

 

그럼! 구경 한번 해 볼까요.

 

다름 아닌 선술집에 가까운 친근한 이웃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장통 안으로 들어가니 최가네국밥집 이 나타납니다.

 

 

최가네 메뉴가 되겠습니다.

친구와 저 둘이라 수육을 주문 합니다.

역시 물가 사정이 있는지 여기도 가격이 올랐다는 흔적이 보입니다.

 

 

사실은 기본 셋팅을 하는데,수육이 나오기 전에 볼품이 없어 보여서 주 메뉴인 수육을 함께 올려서 담아 봅니다.

 

그럼 기본 밑반찬 구경 들어 갑니다.

 

사실 선술집이라 특별한 찬은 없습니다.

 

그러나 호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는 장소로 가볍게 먹기엔 충분합니다.

 

 

 

기본.

마늘과 고추 그리고 양파 입니다.

 

 

파김치

제가 놀랬습니다.

알맛게 익어서 알싸하면서 저의 입맛에 쥑이는 파김치가 되겠습니다.

 

 

숙주나물

저는 양념이 따로 없다고 봅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사실 양념이 들어가지 않아도 될 정도의 담백한 맛이 있어서 제가 좋아 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초고추장과 매운고추

저는 매운고추를 싫어하는관계로 처다 보지도 않았습니다.

불맛을 좋아 하시는분에게는 어울리겠습니다.

 

 

재래식두부

사실 전체 사진에도 나와 있지만 제가 모양을 좋게 하기 위해서 양념장을 얹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양념에 찍어먹는 두부맛 괜찮습니다.

 

 

 

그럼 다음 아래와 같이 주 메뉴가 등장 합니다.

가격은 위에서도 나와 있지만 2만냥 입니다.

 

 

 

면식이 늘푸른님 처럼 항공사진 입니다.

 

 

약간 입맛을 돋보이게 땡겨 봅니다.

 

 

자세를 바꿔서 이렇게 담아 보기도 하지요.

 

 

깍두기

설렁탕집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러한 맛 정말 잘 익어서 아삭 하니 좋았습니다.

 

 

새우젓

과연 계절의 맛이 있는 새우젓인데 제가 확인하기엔 부족하네요.

그러나 빠질 수 없는 새우젓.

 

 

그럼 지금부터 수육을 먹어 볼까요.

 

 

 

부추(정구지)와 함께

 

 

거기에 마늘 얹어서 제가 매운것을 싫다고 하지만 청량고추만 아니면 마늘은 즐겨 먹습니다.

 

 

재래 두부도 먹어주지요.

 

 

저는  잎술과 함께 만났지만 양푼 막걸리잔도 예뻐보이고 맑은 막걸리를 이렇게 담아 보기도 합니다.저도 먹고 싶었지만 몇잔 먹으면 배가 부르는 관계로 간단한 막걸리가 아니면 잘 먹지 않습니다.

다만,휴일에 집에서 간혹 막걸리를 사다가 먹기도 하지요.

 

 

초고추장에 찍어서 잎술 한잔에 수육한점 입으로 투입 됩니다.

 

 

상추에 수육 한점 올리고

 

 

부추와 마늘 한점

 

 

상추로 먹기좋게 감싸서 입으로 투입하기전~~

 

 

먹어도 먹어도 부드럽고 찰진 수육 입니다.

부추(정구지)를 들어내자 이렇게 찰지게 또 숨어 있습니다.

 

 

현미경으로 사정없이 땡겨봅니다.

 

 

진정 너가 나를 만나려 하지 않았다는 말이냐!

 

 

부드러운 살점 너는 잠시 쉬고 있어라

하지만 나의 입에 투척 됩니다.

 

 

먹고 있는 중간에 이렇게 뚝배기 국밥도 나옵니다.

 

 

밥은 사실 없습니다.다만 제가 딱히 뭐라고 이름을 붙히지 못하여 국밥이라고 표현 합니다.

따로 국밥처럼 시원하고 담백하고 개운 합니다.

 

오랜만에 전통시장에서 만나본 수육이 되겠습니다.

역시 2만원이면 호주머니가 가볍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선술집이라 할 수 있는 최가네 국밥집 한번 만나 보세요.

 

 

자세한 위치는 아래 최가네국밥집 클릭.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 함께 노력 합시다!!!

http://blog.daum.net/kkr3225

 

 

 

 

 

 

 

 

 

 

오늘도 저와 함께 하시면 즐거움이 있습니다.

아래 손가락 버튼 살짝만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