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내가 만든 요리

요리란 항상 성공 하는 법은 아니다! 왜?

김 또깡 2011. 3. 6. 10:20

 

 

 

 

 

 

 

 

 

 

 

 

 

 

 

 

때는 3월4일(금요일)저녁.

 

아내가 퇴근하고 들어오면서,혼자 밥을 먹어야 하겠다고 합니다.

왜! "술 한잔 하는 약속이 있어서 나가 봐야 한다"고 해서 알았으니 다녀오라고 하면서 저도 집에서 잎새 한잔 해 볼까 하고 어묵탕에 도전하게 됩니다.  

 

왜! 이런 타이틀을 올렸을까요?

해답은 이 자료를 잘 보고 잘 읽어 보신 분들은 이유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재료(1인분 기준)

둥근어묵3개.사각어묵1장반,무우,대파,건조다시마,쑥갓,황태채,쪽파,멸치,홍게맞장소스,소금.고추가루,깨,김

 

 

주방을 뒤지는데 꼬지가 보이지 않아 궁여지책으로 나무 젓가락을 이용하여 꼬지 대용으로 쓰는 헤프닝을 연출하게 됩니다.

그럼 아내에게 전화를 해서 알아 보는게 센스가 아닌지...  

 

 

양념장

어묵을 찍어먹을 양념장 입니다.

홍게맞장소스를 종기에 적당량 투하하고 고추가루와 쪽파 그리고 깨를 뿌려서 준비 해 줍니다. 

 

 

그럼 만드는 과정을 구경 해 볼까요.

 

 

물은 3컵을 붓고 무우,황태채,다시마,대파를 함께 넣어 끓여 줍니다.

그리고 무우가 다 익어가면 건더기를 걸러 줍니다.  

 

 

이렇게 육수가 완성 되었습니다.

 

 

잘 걸러진 육수에 걸러낸 무우와 황태채를 다시 넣고 어묵과 채 썰어논 대파와 함께 다시 한번 끓여 줍니다.    

 

 

 

서서히 어묵탕이 완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먹고 싶지요.

용기에 어묵과 육수를 부어서 마지막에 쑥갓과 김을 얹어서 마무리 하면 오늘의 어묵탕이 완성 됩니다.

정말 간단한 요리인 어묵탕 한번 만들어 보세요.

 

 

이렇게 군침이 도는데,잎새가 빠지면 서운 하겠지요.

 

 

짜잔~~

 

 

드디어 잎새가 등장하고 소주잔도 준비하여 원샷을 위하여~

그런데 왜?

어묵의 꼬지(나무 젓가락)가 문제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묵꼬지 대용으로 준비할 때 까지는 몰랐는데,어묵이 불러지면서 꼬지에서 이탈을 하기 시작 합니다.동그란 어묵은 이상이 없는데,사각 어묵이 양념장에 찍어 먹으려고 하면 도망을 가기 시작 합니다.

나무 젓가락을 이용하던 구멍이 불러지면서 더욱 커져 버린 이유 입니다. 

 

 

동그란 어묵을 양념장에 찍어 먹는 순간 입니다.

 

 

맛이 있어 보이시죠.

 

 

앞에 이렇게 이탈 하는 모습입니다.

잎새는 반병으로 해결 하는데...

역시 혼자 먹는 술은 맛이 없답니다.

 

 

국물도 아주 시원하면서 좋았는데 이런 실패도 있습니다.

그래서 느낀점. 

기본적인 상식과 준비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항상 성공하는 요리란 없다는 것.

그래서 이탈하는 어묵은 결국에는 젓가락으로 집어서 먹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실패가 거듭되면서 맛있는 요리가 탄생 합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를 촉구한다!!!

http://blog.daum.net/kkr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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