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내가 찾은 맛집

소문난 맛집보다 더 맛있는 맛집

김 또깡 2010. 9. 26. 00:30

 

 

 

 

바다의 보양식

"장어탕"   

 

 

 

 

 

 

 

 

 

 

장어탕으로 승부를 걸고 싶다면 도전하시라!

외관상으로나, 안으로 들어가거나 보잘것 없는 일반적인 백반집이다.

육군,해군이 모여있는 곳.

 

 

 바로 여수맛집- 화양식당이다! 

 

전화번호부에도 나와있지 않는곳

주인장 왈 자리도 좁은데 찾아오면 싫단다. 

 

 

장어탕은 참장어(일명 갯장어)로 만들어야 제 맛이 난다.

 

참장어는 태평양 깊은 바다속에서 서식하여 난류를 타고 한반도 까지 올라와서 여수 근해에서 성장기를 보내고 다시 태평양으로 돌아가서 알을 낳고 생을 마친다고 한다.운명이란 어쩔 수 없나보다.  

 

 

때는9월25일(토요일).

점심을 먹으러 일부러 찾아간 여수시 한려동 화양식당 외관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일반적인 서민풍의 냄새가 물씬나는 곳이다

평범한 테이블2개가 한쪽 벽면에 자리를 잡고 있다.

안에는 방 하나에 테이블8개, 작은 방 2개 이렇게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메뉴판에 정가가 없지만,장어탕 한 그릇에 7000원 입니다.

일반적으로 여수서는 9000원~10000원 합니다.   

 

 

오늘은 혼자라서 그런지 밑반찬은 평소보다 한두가지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진정한 장어탕으로 승부를 하는 곳인 만큼 별 신경을 쓰고 싶지않다는 김 또깡 이다.

그럼 밑반찬 구경이나 해볼까요?   

 

 

열무김치

이제 막 담았는지 씹히는 촉감이 마음에 든다. 

 

 

돌게로 만든 간장게장

이 넘은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손 대기가 싫어서 페스하고 만다. 

 

 

장조림

이 넘은 약간 단맛이 강하다. 

 

 

겉저리

이 넘도 이제 담았는지 싹쓸히 하고 말았다.   

 

 

서대구이

이 넘도 손 대기가 싫어서 페스하고 만다. 

 

 

계란찜

아마도 계란찜은 이 집만의 단골 메뉴가 아닌가 한다. 

 

 

호박무침

호박무침도 삼삼하니 먹을만 했다. 

 

 

드디어 승부를 걸고 싶은 장어탕이 등장하여 전체사진을 올려봅니다. 

 

 

더 가까이 클로즈업해서 한컷.

일반적으로 장어탕에는 숙주나물,고사리,마지막에 쑥갓을 올린다.

 

 

장어는 고단백질과 몸에 이로운 불포화 고급지방산으로 되어 있어서 성인병 환자 뿐 아니라 노화방지,동맥경화증,뇌졸증 그리고 허약한 아이들 보양식으로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장어탕은 장어도 좋지만 국물이 걸죽해야 제대로 장어탕을 먹었다고 말 할 수 있다.

소문난 맛집을 찾아가서 맛을 봐도 장어탕으로 승부를 하자고 하면 저는 이 집을 고집하고 싶다.그 만큼 자신이 있으니~~ 

 

 

 

 

장어탕이 비리지 않을까 하는데,비린내가 절대 나지 않으면서도 단백하고 시원한 맛.

장어의 탱글 탱글한 살점 한번 보세요!

 

P.S : 장어는 살점이 커야하고 속살이 이렇게 하얗게 띄어야 진정한 장어탕의 재료 입니다. 속살이 하얗지 않으면 냉동입죠.  

 

 

전 감히 말씀드립니다

7000원의 장어탕과 함께 겨룰 장어탕이 있는지!

소문에 소문으로 찾아오는 진정한 맛집

 

여수맛집- "화양식당" 입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를 촉구한다!!!

http://blog.daum.net/kkr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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