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효준방/*좋은 시

윤동주 시인- 소 낙 비

김 또깡 2010. 3. 11. 10:46

 소 낙 비

 <이미지 펌>

 

번개, 뇌성, 왁자지끈 뚜다려

머- ㄴ 도회지에 낙뢰(落雷)가 있어만 싶다.

 

벼루짱 엎어논 하늘로

살 같은 비가 살처럼 쏟아진다.

 

손바닥만한 나의 정원이

마음같이 흐린 호수되기 일쑤다.

 

바람이 팽이처럼 돈다.

나무가 머리를 이루잡지 못한다.

 

내 경건한 마음을 모셔드려

노아 때 하늘을 한모금 마시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 함께 노력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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