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달밤의 거리
광풍이 휘날리는
북국의 거리
도시의 진주(眞珠)
전등 밑을 헤엄치는
조그만 인어, 나
달과 전등에 비쳐
한몸에 두셋의 그림자
커졌다 작아졌다.
괴롬의 거리
재색빛 밤거리를
걷고 있는 이 마음
선풍(旋風)이 일고 있네
외로우면서도
한 갈피 두 갈피
피어나는 마음의 그림자
푸른 공상이
높아졌다 낮아졌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 함께 노력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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