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생활 아이디어(12)

 

 

*싱크대에 곰팡이가 슬었을 때*

 

장마철이 되어 습기가 차게 되면 특히 부엌에 둔 세간과 찬장, 싱크대 등의 내부에 곰팡이가 피기 쉽다. 그런데 곰팡이는 물이나 비누로 닦아도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마른행주에 식초를 찍어서 닦아내면 곰팡이는 산에 약하기 때문에 깨끗이 없어진다. 또, 부드러운 칫솔이나 스펀지에 치약이나 세제를 묻혀 문질러 주어도 곰팡이가 없어지지만, 심하게 피었을 때에는 60~70℃ 정도의 따뜻한 물에 환원형 표백제를 풀어 싱크대에 바르고 30분 정도 지난 뒤에 닦아내면 잘 닦인다.

 

*배수구의 오물 거름통을 청결하게 하려면*

 

배수구의 오물 거름통을 꺼내 보면 항시 음식 쓰레기들이 엉겨붙은 채 부패되어 있어 불결하기 이를 데 없다. 이것을 간단히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못 쓰는 스타킹에 10원짜리 동전4~5개를 넣어 거름통 안에 매달아 두면 음식 찌꺼기가 부패되지 않는다. 10원짜리 동전에는 박테리아를 분해하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동전이 검어질 때마다 새것으로 갈아 주면 되는데, 대체로 1~2개월에 한 번쯤이면 된다.

 

*욕조의 찌든 때를 닦으려면*

 

욕조의 찌든 때는 힘주어 박박 문질러도 잘 닦이지 않는다. 이럴 때는 종이타월 등에 욕조용 세제를 묻혀 욕조의 더러운 부분에 습포를 해두었다가, 찌든 때가 불어나면 스펀지로 문질러 닦고 물로 씻어내리면 된다.

 

*세면대의 때는 소다나 레몬, 소금으로*

 

세면대의 때는 소다나 레몬, 소금 등으로 닦으면 웬만한 더러움은 간단히 제거된다. 그래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 목욕용 세제로 닦아낸다. 목욕용 세제는 비누 때를 분해시키는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다른 세제보다 효과적이다.

 

*화장실에 녹차잎을 방향제로 쓰면 좋아*

 

시중에서 판매되는 화장실용 방향제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가스레인지에 녹차를 넣고 2~3분 가량 가열하여 화장실에 놓아두면 그윽한 녹차 향을 즐길 수 있다.

 

*냉방병 예방을 위한 10가지 수칙*

 

①에어컨은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시키며 필터는 최소한 2주에 한 번 꼴로 청소해준다.

②실내 온도와 외부 온도의 차이를 5℃ 이내로 한다.

③에어컨의 찬 공기가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한다.

④에어컨은 1시간 가동에 30분 정도 정지시키고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준다.

⑤냉방 상태에서 하루 종일 근무하는 사람은 맨손체조나 가벼운 근육운동을 자주 한다.

⑥취침시에는 배의 보온을 위해 이불을 꼭 덮는다.

⑦여성의 경우, 허리나 하복부 등의 냉감부를 보호해 준다.

⑧찬 음식을 피하고 식물성 기름으로 튀긴 음식을 많이 먹는다.

⑨과로와 수면 부족을 피하고 항상 여유로움을 가진다.

⑩날마다 가벼운 운동으로 적당히 땀을 흘리고 샤워한다.

 

*젖은 우산은 손잡이가 아래로 향하도록 세워 두어야*

 

젖은 우산을 세워 놓을 때는 보통 우산의 꼭지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하는데, 그렇게하면 그 부분에 빗물이 고여서 우산살이 쉽게 녹슬게 된다. 따라서 우산을 세워 둘 때는 항상 손잡이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헤어 드라이어를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하려면*

 

헤어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 대부분 열풍을 장시간 사용하고 나서도 바로 전원을 끄곤 하는데, 이렇게 하면 고장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열풍을 사용한 뒤에는 반드시 냉풍으로 바꿔 열을 식힌 다음에 전원을 끄도록 한다.

 

*코막힘 감기에 걸렸을 때*

 

코막힘 감기에 걸렸을 때 무엇보다도 괴로운 것은 숨쉬기가 답답하다는 것이다. 이럴 때 코가 시원하게 트일 약은 없을까? 뜨거운 물수건을 코와 이마 사이에 올려놓고 막힌 쪽이 뒤를 향하도록 누워 있으면 시원하게 뜷린다. 양파즙을 만들어 물에 타서 마시거나 유자차나 과일차를 뜨겁게 해서 마셔도 좋다. 또, 쑥을 가볍게 비벼서 콧구멍에 잠깐만 끼워 보자, 그러면 막혔던 코가 거짓말같이 시원하게 뜷린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출처 : People and I 염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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