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일반상식

꼭 알아야 할 생활 아이디어(14)

김 또깡 2009. 12. 18. 12:42

 

 

*목구멍이 아플 때*

 

겨울철에 입을 벌리고 자거나 입으로 호흡하게 되면 목구멍이 건조해져 따끔거리며 열이 나고 아픈 경우도 있다. 이런 때는 찬 음식이나 아스피린이 효과가 있다. 식염수 양치질이나 벌꿀 및 레몬을 넣은 홍차를 먹으면 통증이 완화된다. 실내에 가습기를 틀어 주어도 좋다.

 

*차멀미를 예방하려면*

 

사실, 차멀미만큼 고역스러운 것도 없다. 이 차멀리를 예방하려면, 차를 타기 전에 귤껍질과 생강을 2:1의 비율로 달여서 복용해 보자. 아주 효과가 있다. 또 차를 타고 가면서 인삼이나 솔잎을 씹어도 멀미 기운이 사라진다.

 

*옥시풀, 옥도정기, 머큐로크롬의 보관법*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옥시풀, 옥도정기, 머큐로크롬 등을 갖춰 놓을 필요가 있는데, 이들 상비약을 잘못 보관하면 증발해 버리거나 엎질러질 염려가 있다. 따라서 이런 것들은 모두 주둥이가 큰 병에다 옮겨 담은 다음, 여기에 탈지면을 조금 잘라 앵두만하게 말아서 여러 개 넣어 둔다. 이렇게 하면 탈지면에 액체 약이 흡수되어 쏟아질 염려도 없고, 또 사용할 때마다 솜을 찾는 번거로움도 없다. 특히 바다나 산으로 갈 때 이맇게 준비하면 간편해서 좋다.

 

*눈에 다래끼가 나면*

 

눈에 다래끼가 나면 신경 쓰이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런 때는 뜨거운 물수건으로 하루에 3~4번 가량 눈 위에 대고 온습포를 해 주면 좋다. 이렇게 온습포를 해 주면 농양의 상부 조직이 얇아져서 농의 배출구가 쉽게 뜷리게 되고, 그렇게 되면 농이 그곳을 통해 자연히 흘러나오게 된다. 이렇게 집에서 이틀 정도 치료했는데도 별다른 효과가 없으면 병원을 찾아가 치료받는 것이 좋다.

 

*무좀 퇴치법*

 

한번 걸리면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 한다는 무좀. 이 무좀을 오래 방치하면 상처가 점점 깊어져서 치료하기가 무척 어렵게 된다. 이 골치 아픈 무좀을 간단히 퇴치할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한다. 햇볕에 바짝 말린 귤껍질을 태워 그 연기를 환부에 쏘여 주는데, 그러기를 하루에 4~5차례씩 2~3일 계속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찰과상을 입었을 때*

 

몸에 찰과상을 입었을 때는 우선 환부주위를 깨끗이 소독하고 그 위에 날달걀 껍질을 붙인다. 그런 다음, 그 위를 솜으로 감싸고 붕대로 감아 준다. 이렇게 하면 약간 깊은 상처라도 곪지않고 깨끗이 낫는다.

 

*피부에 박힌 가시를 뺄 때*

 

피부에 가시가 박히게 되면 몹시 아픈데, 이것을 바늘 등으로 빼내려면 따끔거리고 아프다. 이럴 때는 가시가 박힌 곳에 잠시 얼음 한 조각을 올려놓았다가 빼내면 살갖의 신경이 마비되어 아프지 않다. 만일 가시가 좀 깊이 박혀 바늘로는 좀처럼 빠지지 않을 경우, 그곳에 고약을 발라보다.고약이 가시를 빨아낼 뿐만 아니라 열과 통증을 없애 주므로 좋다. 또 부추잎을 짓이겨 3~4회 갈아 붙여주면 신기하게도 가시가 뾰족이 솟아오른다. 가시를 뽑아낸 다음, 그 자리에 된장이나 간장을 바르고 문질러 주어야 곪지 않는다.

 

*화상으로 물집이 생기면*

 

만일 화상을 입게되면, 우선 데인 부위를 될 수 있는대로 빨리 깨끗한 물이나 알코올, 소주 등에 담가 화끈화끈한 열감이 사라질 때까지 충분히 식힌 다음 깨끗한 가제로 환부를 살짝 덮어 두어야 한다. 그리고 물집이 생기더라도 절대로 터뜨리지 말고, 감자를 짓이겨 환부에 붙이고 붕대를 감아 주면 빨리 낫는다. 만일 옷을 입은 채 심한 화상을 입었다면 옷을 벗지 말고 드대로 입은 채로 물이나 알코올, 소주 등에 담가 열을 식힌 뒤에 병원을 찾도록 한다. 옷을 벗게 되면 옷과 함께 살갗이 묻어나 상처를 더욱 크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 합시다!!!

 

 

출처: People and I 염양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