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내가 만든 요리

계란후라이 하나 올렸을뿐인데... 후루룩 찹찹~~짜파구리

김 또깡 2013. 3. 1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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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 또깡 인사올립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모 방송에서 소개했던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가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개그맨 이 경규씨가 계발한 꼬꼬면 못지않은 상한가를 치면서 모 제품의 짜파게티와 너구리가 잘 팔린다는 소식이 있으며 이와 같은 제품이 곧 나온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하여 저도 한번 만들어 보고자 퇴근하면서 각각 한 묶음씩 사와 도전해 봅니다.

우선 동영상을 확인하기 위해서 인터넷을 보고 윤후라는 아이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서 후루룩 쩝쩝 하는 단어가 연상되어 저는 후루룩 찹찹 짜파구리라 이름붙혀 봅니다.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라면의 합성어)

 

 

 

 

누구나 알 수 있는 제품이지만 모자이크 처리를 해서 소개하려 했는데 그만 밑에 있는 각종 스프에 회사 상호가 나타나

굳이 밝히게 되었습니다.

 

 

 

재료(2인분 기준)

짜파게티 1봉지, 너구리 1봉지, 계란 2개, 식용유, 소금 약간

 

 

 

볼에 물을 붓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고 5분간 삶아줍니다.

물은 가감하셔도 무방합니다. 어차피 물은 따라내야 하니까요.  

 

 

 

 

면발이 익으면 물을 1/2컵만 남기고 따라내고 짜파게티 과립스프, 후레이크, 올리브유 그리고 너구리 분말스프1/2과 후레이크를

넣어 고루 버무린 뒤 약한 불에 살짝 볶아줍니다.

좀 더 깔깔한 맛을 원한다면 너구리 분말스프를 추가하셔도 되겠죠.

 

 

 

 

면발을 삶을 때 한쪽에서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계란후라이를 이렇게 준비해줍니다.

왜 계란후라이가 필요할까요?

다음 사진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완성된 짜파구리를 접시에 가지런히 올려주고~~

뭔가가 허전한 느낌.

 

 

 

 

하지만, 후라이 하나 올렸는데도 구미가 확 땡기는 모습이지요.

예전에 제가 왜! 간짜장에 계란후라이가 올라갈까요? 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지만 믿믿한 면발에 게란후라이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입맛을 사로잡는 데코레이션이 있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어떠세요.

계란후라이가 올라간 짜파구리 더욱 입맛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지 않나요.

 

 

 

 

그럼 시식을 해 볼까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짜장라면과 통통한 면발의 매콤함이 만나 더욱 맛이 좋습니다.

후루룩 찹찹 잘 넘어가는데요~~

 

 

 

 

개개인의 식성이 다르지만, 한 마디로 표현 한다면 자파게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칼칼함이 있어 남녀노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한번쯤은 짜파구리의 맛에 빠져볼만 하다는걸 말해주고 싶습니다.

아내도 한 접시 먹고는 맛이 괜찮다고 합니다.

이러다가 김성주도 대박 터뜨리는건 아닌가 몰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