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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어의 참맛을 맛 볼 수 있는 [여수] - 고래바다

김 또깡 2013. 1. 2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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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 또깡 인사올립니다.

 

남쪽나라 여수하면 활어의 천국이요, 선어의 고장이라 할 수 있는 곳.

하지만 찾는이는 으례히 활어의 횟집을 선호하지만, 활어로 만날 수 없는 횟감들이 있으니 이들을 만나려면 선어집을 찾아야 합니다.

보통 선어하면 삼치, 민어, 병어가 떠 오릅니다.

이들 생선들은 성질이 급해서 그물에 걸리자마자 수명을 다해 활어로 만나기가 힘든 생선들입니다.

바로 급냉을 해서 우리의 입맛을 즐겁게 해주는게 바로 "선어"라 할 수 있지요.

여수와 이웃인 순천에 사는 친구가 내려온다는 말에 저희 4인은 선어집을 찾아갑니다.

     

선어모듬 5만원

왼쪽부터 삼치, 병어 그리고 병어 가장 자리에 있는 민어  

 

나이거사줘

고래바다 전경

홀과 대형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문을 하게 되면 주전부리가 나와줍니다.

개별적은 주전부리를 찍고 있는데 지인분들의 인내가 필요하지만 역시 사진 찍는데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전체샷은 먹는 중에 담았습니다.

 

 

주전부리 한번 살펴볼까요.

홍합탕

조개도 들어가 있습니다.

                                         생선탕수                                                                           생굴

 

 

                                             새꼬막                                                                       메추리알

 

 

                                             고구마                                                                      미역무침

 

 

                                            봄동무침                                                                     삼치조림

 

                                            병어회무침                                                                    해물전

 

 

                    부추와 양파가 들어간 양념장(삼치 양념장)                                        김(삼치 싸 먹을 때)

 

 

양념장과 된장빵

 

곁 음식들이 상당히 많이 나와 주는데 다 담지는 못했습니다.

한결같이 음식들이 깔끔하고 정성이 깃들여있는 모습이 눈에 선한 곳입니다. 

오늘의 메인

저희는 4인이라 大 5만원이지만 2~3인은 3만원짜리 드셔도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민어의 식감은 쫄깃하면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강합니다.

삼치는 손에서 익는다는 말이 있듯이 그만큼 신선도가 없으면 먹을 수 없는 어종입니다. 

병어(병치)는 뼈채로 먹을 수 있으며 칼슘까지 보강해주고 뒷맛이 아주 고소합니다.

삼치, 병어, 민어는 선어가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어종이 되겠습니다.

이  어종들은 조림,구이,회, 매운탕으로도 손색이 없는 어종이지요. 

민어는 파가 곁들인 양념장에 먹으면 그만입니다.

쫄깃하면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줍니다.

삼치는 김에 부추와 양파가 곁들인 양념장에 싸 먹어야 제맛을 볼 수 있습니다.

삼치는 살이 연해서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병어는 된장빵에 찍어서 먹는게 최고입니다.

뼈째 먹을 수 있어서 씹을수록 뒷맛이 고소합니다.

 

어디야

바로~~ 고래바다

 

 

선어는 신선도 유지가 관건인데 고래바다의 횟감은 아주 좋습니다.

또한 곁 음식으로 나오는 주전부리도 아주 푸짐하고 맛깔스럽게 나옵니다. 

활어가 아닌 선어의 참맛을 맛 볼 수 있는 고래바다 한번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