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나의 이야기

비가오면 생각나는게 뭘까요? 바로 부침개입니다.

김 또깡 2012. 9. 1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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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 또깡 인사 올립니다.

비가오면 생각나는게 뭐가 있을까요?

7월에도 한번 올렸던 해물부침개 다시한번 올려봅니다.

일요일(9일) 하루종일 비가 내리던 날

아내는 부엌에서 뭔가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달아오른 후라이팬에 부침개 반죽을 넣었을 때 나는 소리는 비바람 소리와 비숫하고

부침개의 기름소리는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빗소리와 흡사 하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빗소리를 들으면 부침개가 떠 올려 먹고 싶은거죠.

 

 

 

 

 

아내는 오징어와 부추 그리고 청양고추를 넣어 부침개 반죽을 준비 했습니다.

마침 올릴 자료도 궁핍한 김 또깡 젭싸게 부침개 두장을 만들어 봅니다. 

 

 

 

 

에그팬을 사용하여 부침개를 지져보니 부침개의 크기가 적당하여 편합니다.

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반죽을 올려줍니다.

지글지글하게 지져주는 소리가 꼭 빗소리와 같습니다.

 

 

 

 

바삭하게 잘 지져진 부침개

오징어와 부추가 만나서 더욱 고소한 맛

 

 

 

 

역시 막걸리가 빠지면 서운하겠죠.

아내는 막걸리 한잔 하실거냐고 이야기 합니다.

제가 누굽니까? "바로 한잔 하세" 라고 이야기를 하니 막걸리 3병을 상가에서 사옵니다. 

 

 

 

 

아내는 짭쪼름하게 간을 했으니 양념장이 없어도 된다고 하여 한점 먹어보지만 저는 양념장이 있어야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양념장을 준비 해 봅니다. 

 

 

 

 

별 다른 양념장은 아니고

간장에 고춧가루 그리고 참기름 약간 마지막에 통참깨를 뿌려서 잘 저어줍니다.

 

 

 

 

바삭하게 지져진 부침개

양념장에 찍어서 먹으니 더욱 맛이 좋습니다.

이러하니 막걸리 한잔이 목을 타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지요.

일요일 빗님이 내리는 날에 더 없이 잘 어울리는 부침개와 막걸리 1병에 하루를 보내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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