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내가 찾은 맛집

피부에도 좋고 임산부의 젖이 나오지 않을 때 좋은 돈족[여수] - 우리국밥집

김 또깡 2012. 7. 23. 20:40

 

이 자료는 복사댓글과 자료와 무관한 댓글은 싫어합니다.

 

 

 

 

 

안녕하세요.

김 또깡 인사 올립니다.

오랜만에  구 여수시내를 나갑니다. 박람회 기간이라 착한가게는 없을까 하고 서시장 부근을 지나는데 착한가격의

국밥집이 눈 앞에 아른거려 얼른 들어가 봅니다. 바로 우리국밥집입니다. 

 

 

 

 

우리국밥집 전경

 

 

 

 

메뉴

문을 열고 들어가면 돼지고기와 식자재는 국내산이라는 글귀가 주방위에 있습니다.

국밥 한 그릇 하려고 들어갔는데 눈에 이상한 메뉴가 들어 옵니다.

돼지돈족국밥

사실 표현하자면 돈족국밥이라 하면 될텐데 굳이 돼지를 붙히는지 우족탕은 많이 접해서 알겠지만

돼지족발을 이용한 돈족국밥은 처음이라 한번 맛을 보기로 합니다.

돼지돈족국밥 한 그릇 5천원 입니다. 

 

 

 

 

돼지돈족국밥 한상이 나옵니다.

 

 

 

 

배추김치

익은김치라 국밥과 잘 어울립니다.

가위를 준비해주시어 적성에 맞게 잘라 먹으면 됩니다.

재활용은 절대 하지 못하겠지요.

 

 

 

 

깍두기

역시 익은 김치라 국밥과 잘 어울립니다.

 

 

 

 

양념이된 부추

 

 

 

 

청양고추, 새우젓, 다데기, 된장

 

 

 

 

양파, 마늘, 고추

밑반찬은 간단하게 나옵니다.

 

 

 

 

쌀밥

 

 

 

 

사골을 푹 고아서 국물이 뽀얗다.

콜라겐이 풍부한 돈족

 

 

 

 

돼지족발로 끓인 돈족국밥은 색다른 먹거리다.

다소 낮설기도 하지만 옛말에 돈족은 임산부들의 산후에 젖이 나오지 않을 때 고아 먹었다고 하지요.

돼지뼈를 장시간 푹 고아 맛의 기본이 되는 사골을 우려낸다고 한다.

우윳빛 국물을 만들기 위해 수차례 돼지기름을 걷어내는 과정을 반복하고, 돼지족발은 따로 삶아 기름기를 빼낸다고 합니다.

  

  

 

 

먼저 국물 한수저를 떠서 맛을 봅니다.

국물 맛이 고소하고 진한맛이 느껴집니다. 

여사장님왈 "뜨거울 때 부추를 함께 넣고 드세요."라고 합니다.

여수서는 보통 생부추를 따로 주거나 국밥에 부추를 넣어서 주는데 이렇게 양념이 된 부추는

처음 만나게 되어 망설이다 투하를 하고 새우젓으로 간을 합니다.

저는 절대 땡초나 다데기는 넣지 않는답니다. 

  

   

 

 

돼지족발은 뼈를 발라내어 먹기에 편합니다.

적당히 삶아진 족발의 살코기는 수육처럼 부드럽고 쫀득한 맛이 있습니다.

 

 

 

 

어쩌면 소고기로 만든 도가니탕 먹는 기분이랄까?

묘한 깊은맛이 있는 돈족국밥 입니다.

 

 

 

 

제가 돈족국밥에 양념된 부추를 망설였던 이유는 역시 저의 예상이 적증한 셈이네요.

부추의 양념이 강해 고소하고 깊은맛이 있던 국물이 양념으로 인하여 그맛이 사라진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제가 국밥이나 탕에 밥을 말아서 먹지 않는데 포스팅을 위해서 말아 먹게 됩니다.

그리하여 깍두기와 배추김치 올려서 잘 먹었답니다.

족발도 푸짐하고 한 끼 해결하는데 부담이 없는 돈족국밥이 아닌가 합니다.

약간 생소한 돼지돈족국밥 양념된 부추는 그냥 밥 한 수저에 올려서 먹고 국물은 나오는 자체로 먹으면

고소하고 깊은맛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상호 : 우리국밥집

주소 : 전남 여수시 충무5길 10

전번 : 061- 661- 1301 

 

 

 

 

 

 

 

복사댓글 없는 블로그를 활성화 합시다!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여수로 놀러오세요!!!

http://blog.daum.net/kkr3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