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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어르신들이 즐겨찾던 장터국밥 바로 이맛이야! [여수] - 평지국밥

김 또깡 2012. 7. 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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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 또깡 인사 올립니다.

하루는 장맛비가 내리고 또 하루는 땡볕이 내리쬐어 몸을 가늘 수 없게 만드는 나날.

온 몸이 피곤해지는 요즘의 날씨 입니다.

이럴 때 가벼이 한 끼 떼우는 그야말로 이열치열이라 할 수 있는 돼지국밥 어떼세요.

나름대로 착한 가격에 깊은맛이 있어서 소개를 할까 합니다.

바로 여수시 미평동에 있는 평지국밥 입니다.   

 

 

평지국밥 전경

가게는 작아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테이블 5개에 큰방이 하나 떡 하고 버티고 있습니다. 

 

 

메뉴

여기도 물가는 피해가지 못하는가 봅니다.

하지만 국밥은 예전가격 입니다.  

 

 

돼지머리국밥 한 그릇에 5천원

올리지 않은 가격이라고 내용물이 부실하다면 큰 오산 입니다.

다만, 식성이 좋은 분에게는 밥이 부족할 것 같네요.

하지만 리필이 된다고 하니 부족하신 분은 더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배추김치

아삭하고 짜지않아 좋았습니다.

 

 

청각무침

제가 바다에서 나는 해조류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이것도 잘 비웠습니다.

 

 

깍두기

국밥에 깍두기가 빠지면 서운하지요.

 

 

돌게

바로 조림해서 그런지 따끈하게 나옵니다. 

 

 

고구마대무침

벌써 고구마 줄기가 나오는지 양념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오이김치

아삭하게 씹히는 오이

 

 

고추와 양파

 

 

된장과 새우젓

 

 

 

청각무침과 그리고 배추김치 골고루 맛있게 먹었습니다.

매운고추는 잘 먹지 못하지만 풋고추에 가까워서 고추도 먹었답니다.

 

항상 이야기 합니다만, 계절에 따라서 아님 사정에 따라 밑반찬은 달라질 수 있다는 점 밝혀둡니다.  

 

 

 

 

 

드디어 나온 머리국밥

일반적인 뚝배기보다 커 보이죠.

김이 모락 모락 올라와 사진발이 좋지는 않네요.

 

 

 

부추와 파가 푸짐하게 올라가 있습니다.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먹기 시작합니다.

먼저 국물 한 수저 흡입 합니다. 앗! 뜨거 먹을 때 조심하세요.

입 천정 허물어 진답니다.

 

 

내용물을 확인해 보니 콩나물과 부추 그리고 고기들이 탐스럽게 들어 있습니다.

콩나물과 부추 그리고 고기가 잘 어우러져

콩나물의 아삭하게 씹히는 맛과 고기의 부드러움 환상입니다.

 

 

적당한 비계와 부두러운 살점들

 

 

호주머니 부담없이 장터국밥을 찾던 울 어르신들 생각 납니다.

국밥 한 그릇에 막걸리 한잔 걸치면서 세월 이야기 하던 그런 시절

그래서 일까요.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도 은근히 맛을 느껴보는데 시원하면서 개운한 맛이 있는 국밥입니다.

 

 

시원하면서 개운한 국물

저는 보통 밥과 국을 따로 먹는 걸 좋아해서 밥을 올려먹지 않았습니다.

그래야 개운한 국물을 느낄 수 있지요.

돼지고기 특유의 비릿한 냄새는 전혀 느끼지 못한답니다.

더위에 입 천정 허물어 지는 한이 있어도 따끈한 돼지국밥 한 그릇 하세요.

더위를 이겨낼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착하고 깊은 맛이 베어있는 돼지국밥을 소개해 봅니다.

어제 맛집 천국이 아닐 수 없다는 글을 올렸듯이 저는 대한민국 맛집 이벤트에는 도전 하지 않습니다. 

 

 

 

 

 

 

 

상호 : 평지국밥

주소 : 전남 여수시 미평동 450-8번지

전번 : 061-652-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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