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나의 이야기

통영의 장사도 해상공원 까멜리아를 다녀오면서 느낀 나의생각.

김 또깡 2012. 5. 6. 09:44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드디어 여수세계박람회가

5월12일로 다가옵니다.

 

 안녕하세요.

김 또깡 인사 올립니다.

5월은 푸르구나!

어린이날, 그리고 가정의날, 어버이날, 스승의날이요.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고 가족과 나들이 하는데 최적의 5월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올 1월에 개장되었다고 하는 통영 앞바다의 장사도를 4월29일(일요일)에 다녀온 모습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거제도하면 외도요, 통영하면 장사도라 일컫는다 합니다.  

<위 사진은 장사도 해상공원 사이트에서 가져옴>

장사도(長蛇島)

행정구역상으로는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산4-1번지에 위치하지만 거제도가 더 가깝다고 합니다.

통영의 작은 외딴섬 장사도

14채의 민가와 80여명의 주민이 살았고 장사도분교와 작은교회가 있었는데 지금의 장사도는 거제도의 외도처럼 개인소유가 되었다고 합니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장사도(長蛇島)는 예로부터 긴 섬의 형상이 누에를 닮아 잠사도라고 불리기도 하고 뱀의 형상을 닮아 진뱀이섬이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섬 전체가 동백나무숲으로 이루워져 있으면서 각종테마를 조성하여 개장한 장사도 입니다.  

 

 

장사도는 거제도 외도와 달리 승선료에 입장료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통영의 유람선터미널에서 편도 40분 소요되지만 솔직히 비싼요금이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장사도에서 나오는 관광객

 

 

장사도 선착장에 내리면 장사도 해상공원 까멜리아라는 이름이 반겨줍니다.

 

 

선착장 입구에 아름다운 여신의 인어상이 반겨주고...

 

 

중앙전망대에서

장사도 주변에는 올망졸망한 섬들이 들러쌓여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건물은 식물원입니다.

멀리 보이는 크고 작은 섬들...

 

 

 

다녀왔다는 의미로 아내와 한컷.

 

 

장사도 분교에 있는 200년된 모과나무 분재라 해서 한컷.

 

 

식물원 앞에는 선인장을 비롯하여 열대식물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전망대에는 섬의 위치로 잘 설명되어 있지만 저는 그냥 눈요기만 했습니다.

 

 

섬아기집

너와지붕입니다.

 

 

 

섬아기집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섬집아기의 음악장르 7가지가 울려퍼지는 조용한 섬집

 

 

야외공연장

10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이라 합니다.

공연이 자주 있는 것도 아니거니와 솔직히 2시간의 빡빡한 일정에 잠시 앉아서 쉴 시간도 없을 것 같습니다.  

 

 

야외공연장 반대쪽

 

 

머리 12조각상중의 일부

 

 

부엉이전망대에서 바라본 야외공연장

장사도를 구경하는 시간은 2시간이라 솔직히 여유를 가지고 볼 수 있는 시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본 장사도는 거제도의 외도에 훨씬 못미치는 것 같네요.

올 1월에 개장되었다는 장사도 입소문이나 방송매체로 많이 알려진 것 보다는 실망스럽기도 하고, 입장료(유람선포함)가 비싸며 일체 음식물 반입이 되지 않습니다.

배낭도 유람선에 나두고 가져갈 소지품이라 하면 귀중한 지갑이나 생수 정도 작은 가방정도만 허용되고 있으며 장사도에는 식당과 카페가 있는데 충무김밥 5천원, 멍게비빔밥 1만2천원에 판매하고 있지만 상당히 비싸 보였습니다.

그러니 어쩌면 개인 소유의 배만 불리게 하는 공원이 아닌가 하는 저의 생각입니다.

이용하실 때는 꼭 유람선이나 장사도 해상공원에 미리 전화를 하시고 가는게 편하게 여행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월1일 "맛있게 해 준다는 호객행위에 넘어가지 맙시다."

(http://blog.daum.net/kkr3225/963

예매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12시10분에 장사도 가는 유람선이 제일 많다고 합니다.

그건 무슨뜻일까요?

이 날도 보통 유람선 1척에 200명 정도의 정원이라 시간당 1척이 장사도를 간다고 하는데 유독 12시10분발 장사도는 800명을 실어 나르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음식물 반입이 전혀 안되다 보니 주변의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거나 장사도에 유일하게 있는 식당에서 먹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요.

어쩌면 모종의 호객행위가 이런데서 비롯되었다고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여행은 즐거워야 하고 오래도록 추억이 남아야 하는게 진정한 여행입니다.

오늘의 제 글 잘 참고하시고 장사도 여행시에 불편함이 없기를 바랍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드디어 5월12일에 개막합니다. 많이 놀러오세요.

http://blog.daum.net/kkr3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