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내가 찾은 맛집

화려하지는 않지만 옛날 우리 어머니의 손맛이 있는 칼국수 [여수] - 옛날맛죽

김 또깡 2012. 4. 1. 13:25

 

 

 

 

 

 

 

 

안녕하세요.

김 또깡 인사 올립니다.

날씨가 워낙 따뜻해서 몸이 무겁기도 하고 나태 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활기를 불어 줄 칼국수로 여러분에게 다가갑니다.

예전부터 눈여겨 봤던 곳을 드디어 찾아가네요.

한번 구경해 보실래요.

 

 

옛날맛죽의 전경

음식을 다 먹고 나오면서 사진을 담는데 가스차가 떡 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메뉴

실내는 좌식 테이블 6개와 좌탁 테이블 4개가 있습니다.

다양한 메뉴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칼국수로 결정 했습니다.

 

 

칼국수 6천원 입니다.

밑반찬은 간단하게 3찬이 나옵니다.

 

 

미역줄기무침

 

 

깍두기(?)

두껍게 나오는게 아니라 얇게 나옵니다.

 

 

묵은김치

깍두기(?)가 아주 맛이 있었습니다.

물론 칼국수에 무슨 반찬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냥 김치 하나면 되지요.

 

 

아주 큰 스텐 냉면그릇에 담겨져 나옵니다.

양은 집작되지요. 상당히 많은 양입니다.

 

 

특별한 해산물은 없으며, 바지락과 새우가 들어가 있습니다. 

 

 

바지락이 상당히 큽니다.

일반 바지락의 3배 정도의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인장께 여쭤보니 이 바지락은 손으로 캐는게 아니라

깊은 바다에서 기계로 채취 한다고 합니다.

 

 

면발은 미리 만들어서 나오는게 아니라

그때 그때 손님의 양에 맞춰 치데가면서 즉석에서 만들어 냅니다. 

 

 

그러하니 면발이 찰지고 쫀뜩쫀뜩합니다.

 

 

바지락의 크기가 느껴지나요.

일반 바지락의 3배 크기이니 질적으로 따지면 많은 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지락이 10개 정도 나왔으니 일반 바지락 30개 먹는 셈이지요.

 

 

깐새우도 이렇게 풍덩 빠져 있습니다.

양이 부족하다면 식사도 제공 하는가 봅니다.

저는 양이 많아서 사양 했지요.

 

해산물과 멸치로 우려낸 국물은 무난합니다.

담백한 국물맛.

옛날 방식의 해산물로 화려한 데코레이션도 없으며, 그야말로

옛날 우리 어머니의 평범한 손맛이 느껴지는 그런 칼국수 입니다.

칼국수 한 그릇 생각나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가게 입니다.

 

 

 

 

 

상호 : 옛날맛죽

전번 : 061-654-1108

주소 : 전남 여수시 문수동 782-4번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 함께 노력합시다!!!

http://blog.daum.net/kkr3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