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나의 이야기

안개꽃의 꽃말을 아십니까?

김 또깡 2012. 3. 24. 14:3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를 올리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너무 집착하는것 같아서 잠시 손을 놓고 저만의 시간을 가져 보면서 아내가 안개꽃을 한 아름 가져와 몇장 올려봅니다.

 

 

안개꽃의 꽃말을 아십니까?

간절한 기쁨, 밝은 마음이라 합니다.

 

 

안개꽃의 꽃말을 아십니까.  안성란 시

 

당신에게 안개꽃이 되어

제일 작은

손가락에 걸어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을 사랑한다고 작은 손가락에

하얀 안개꽃을 반지로 만들어 끼워드리고

영원히 함께할 수 있다고

안개꽃을 안겨 드리고 싶습니다. 

 

 

환하게 웃음 짓는 모습만 볼 수 있도록

행복한 미소가 머물 수 있도록

안개꽃을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이 가는 길마다

안개꽃을 뿌려드리고

외로운 삶에 내 사랑이 안개꽃 되어

편안하고 순조로운 길이

되어 갈 수 있도록 편안한 사랑을 드리겠습니다.

 

 

당신만 사랑하고

온전히 받아드릴 수 있는

안개꽃밭을 마음에 심어 두겠습니다.

 

 

작고 보잘 것 없는

한 송이의 안개꽃은

부러질 듯 약해 보이고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한 사랑을 모두 드리고 싶습니다.

 

 

오래, 오래 사랑하는 우리이고 싶습니다.

 

 

간절한 기쁨과 밝음 마음으로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 함께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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