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나의 이야기

나의 하루 일기

김 또깡 2011. 10. 4. 14:24

 

 

 

 

 

 

연휴는 잘 보내셨습니까?

온 산야가 몸살을 앓은 3일의 연휴에 저는 집에서 구둘장만 지키고 있었습니다.

물론 가벼운 둘레길과 휄스클럽에 가서 한 시간 풀기도 하였지만...

어제의 하루를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집에서 찰옥수수를 삶는 과정>

 

 

전날에 아내는 지인5분과 순창에 있는 강천산 산행을 한다고 하여 이른 아침에 부엌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산행하는데 필요한 각자의 음식을 준비합니다.

바나나를 비롯한 과일도 손질하고 가볍게 먹을 샌드위치를 만들기도 합니다.

저는 아침시간에 TV를 보면서 아내 없는 하루 일과를 정리하기에 들어가고 있지요.

아침에 저희집 뒷산인 고락산을 한바퀴 돌고 오후에는 휄스클럽에서 가볍게 운동을 하는 그런 하루 일과입니다.

아침에 아내가 만들어준 샌드위치로 가볍게 해결하고,오랜만에 고락산이라는 산행을 하게됩니다.

산행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둘레길이지요.

4년만에 뒷산을 가볍게 산책을 합니다.

사실 08년도에 회사업무를 보면서 교통사고를 당해서 지금껏 산행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었답니다.

모처럼의 가벼운 둘레길을 하는데 새롭게 조성되어 있는 고락산입니다.

혼자만의 숲길여행을 하면서 왜 진작 이렇게 나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비탈길은 조금은 부담이 가고 있지만,가볍게 할 수 있는 둘레길은 나서야 하겠다는 생각을 저버릴 수가 없네요.

4년만에 나선 가벼운 산행으로 인하여 한결 몸이 개운하였습니다.

집에서 오전을 이렇게 보내고 점심은 현미밥에 쇠고기미역국으로 해결합니다.

오후 3시경에 휄스클럽으로 직행하여 운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연휴로 인하여 북적되지 않아서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저야 운동이라 해봤자 과격하게 하지 않으니 북적되든지,한가하든지 별 지장은 없지요. 런닝40분, 하체운동10분,상체운동20분 도합 1시간10분 운동하고 집으로 돌아 옵니다. 위에 있는 사진처럼 곰솥에 옥수수를 얹어서 삶기 시작하여 옥수수 하나를 를 먹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선배분께서 전화가 걸려옵니다.

"어이,동생 지금 어딘가?"

"아~형님 집입니다"

"어이 그럼 막걸리 한잔하게 내려오게"

"아~예. 알겠습니다."

전에 소개했던 "고향산천"으로 갑니다.

처음으로 접해보는 아귀탕을 주문합니다.

우리는 막걸리를 먹기로 했는데 이야기를 하는 순간에 사장님께서 잎술을 가져다 줍니다. 근데 선배님이 무심코 잎술 뚜껑을 따 버리는 바램에 잎술로 목을 축입니다.

저희는 회사 이야기와 운동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잎술을 3병 해 치웁니다.

2차로 간단하게 호프 한잔 하자고 해서 꼬치구이집을 찾아가는데 너무 이른 시간인지 몆군데 문이 닫혀있어서 헤어지기로 하고 물러서려고 하니 "깐꼬시"라는 간판에 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형님 깐꼬시 문 열었네요.갑시다!"

저희는 간단하게 맥주 2병만 먹기로 하고 500cc잔 두개에 맥주 큰병 하나씩 나눠 잔을 채워서 먹는데, 아내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여보! 어디야."

"아~ **형님과 호프집에서 한잔 하는데 이러나려고 해.왜"

강천산 산행하고 지인들과 함께 전어회무침에 한잔 하고 있다는 전화입니다.

저는 선배님과 헤어지고 곧 바로 전에 소개했던 "부일식당"으로 달려갑니다.

커다란 양푼에 전어회에 밥을 비벼서 먹고 있었습니다.

저도 수저로 양푼에 있는 회무침 밥을 뜨기 시작합니다.

강천산 산행 다음에 함께가자고 하는데 전 작년에 다녀왔다고 하면서 갈 기회를 잡기로 하고 부일식당에서 전어회무침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각자 집으로 향합니다.

 

어제는 이렇게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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