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내가 만든 요리

냉장고를 뒤져서 만든 부추계란말이

김 또깡 2011. 6. 22. 09:27

 

 

 

 

 

 

 

 

 

 

 

 

 

 

 

 

6월21일(화요일)저녁.

 

퇴근하고 열심히 휄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아내가 때르릉 전화가 옵니다. 지금 출발하고 있는데 밖에서 밥을 해결하라고......

다름아닌 울 딸이 종강하고 기숙사퇴사 하면서 집으로 오게되는 날입니다.

집으로 오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장어탕을 한그릇 먹을까? 아니면 김치에 밥을 먹을까?

집에서 다시 옷을 입고 나가려다 냉장고를 뒤져보니 계란말이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문득 떠 오릅니다.

전에 올렸던 "초간단 김치 계란말이"(http://blog.daum.net/kkr3225/604)에 이어서 이번에는 부추계란말이를 만들어 봅니다.

 

그럼! 한번 구경해 볼까요. 

 

 

딸이 종강하고 집에 있을 때 뭘 어떻게 해줘야 하는 고민도 생깁니다.

그래도 조용하던 집에는 웃음꽃이 피겠지요.  

 

 

딸을 대학에 보내면서 이번 반값등록금에 절대적으로 찬성하는 아빠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소(牛)를 팔아서 자식들 공부를 시켰지만,요즘에는 달랑 집 한채 있는것 팔아서 공부 시켜야 할 정도입니다. 한학기에 700만원 들어갔으니 말입니다.  

 

 

잠시 딸의 이야기를 해 봅니다.

자녀를 공부시키는 부모님의 마음은 다 같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재료

부추(정구지)한손,계란2개,게맛살1쪽,양파1/4개

맛살과 양파는 먹기좋게 바로 익히도록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계란을 용기에 풀어서 맛살과 양파를 넣고 심심하지 않도록 약간의 소금간을 합니다.

 

 

후라이펜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을 얹은다음 골고루 펴 주면서,부추를 올려줍니다.

 

 

부추가 살짝 익혀지면 세번에 걸쳐서 말아주고 뒤집기를 두세번 반복해 줍니다.

그러면 부추가 잘 익히겠지요.

 

 

어떠세요.

색깔도 예쁘고 바깥으로는 양파와맛살이 가운데는 부추가 자리 합니다.

 

 

저만의 계란말이 먹음직 하지 않으세요.

 

 

얼렁뚱땅 만들어 본 부추계란말이 입니다.

 

 

먹음직하지 않으세요.

저는 저녁에 이렇게 부추계란말이 준비해서 해결했습니다.

오늘부터는 집안에 시끄러운 소리가 들릴것 같네요.

딸과 함께 하는 세식구의 가정이 잔소리와 전쟁이 끈임없이 일어나는 집.

여러분! 어떠세요.

부추계란말이 필이 온다면 오늘 한번 도전해 보세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 함께 노력합시다!!!

http://blog.daum.net/kkr3225 

 

 

 

 

 

 

 

오늘도 저와 함께 하시면 즐거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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