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내가 만든 요리

눈물의 도시락이 되었던 시절을 상기하면서 김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김 또깡 2011. 6. 14. 11:56

 

 

 

 

김밥이 주는 행복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

중학교 다니던 시절에 행군대회(지금의 소풍)그리고 체육대회때 늘 쌀과보리의 7:3비율이 좋은 도시락이 되었던 시절에 잘 나가는 친구는 김밥이 등장하였다.

또 어느 친구들은 흰 쌀밥에 계란후라이가 올라가면 그렇게도 부러울수 없었다. 지금은 많이 편해진 세상이다.

운동회다, 소풍이다 김밥집에서 몇줄사면 해결되는 세상이니...

저는 김밥을 정말 좋아합니다.

토요일에 마트에서 김밥재료 준비하여 일요일에 만들게 됩니다.

 

12일(일요일)점심.

 

 전에 "앞으로 당신이 김밥 만들면 되겠다"(http://blog.daum.net/kkr3225/616)

에 이어서 두번째 도전하게 됩니다.   

 

 

 

재료

계란지단,우엉,단무지,부추,어묵,햄,게맛살

부추는 살짝 데쳐주시고 어묵과 햄은 살짝 익혀줍니다.

 

 

밥은 있는밥에 식초를 첨가해서 준비 했습니다.

 

 

전에 김밥을 만들때는 밥을 3분의1만 얹어서 했는데 이번에는 전지에 가득 채웁니다.

 

 

밥 조절이 않되어서 김밥 한줄이 왕 김밥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 열줄은 만들 수 있겠다 했는데 고작 5섯줄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완성되어 접시에 담아보고 데코레이션을 이용해 봤습니다.

 

 

전에 올렸던 자료하고 비교해보면 그래도 훨씬 좋아보이지 않으세요.

 

 

제대로 갖출건 다 갖춘 김밥이 되겠습니다.

 

 

어린시절에 아픈추억이 있었던 행군(소풍)그리고 체육대회때의 이야기가 떠 올려집니다.

그런 도시락이 싫어서 학교갈 때 도시락을 가져가지 않고 그냥가던 추억 어머니는 그 먼길을 걸어서 학교까지 찾아와서 도시락을 챙겨주던 일.

 

 

그 당시 왜 그렇게도 부럽고 나는 왜 그렇게도 창피하던지....

눈물의 도시락이 아니였나 합니다. 

 

 

옛 추억도 상기하면서 그날을 되세기며 이렇게 김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내는 이 김밥을 랩으로 준비하여 뒷산 산행에 나섭니다.

일요일 점심엔 옛 추억을 상기하면서 이렇게 김밥을 만들어 먹는 시간이 되었습니다.편한 세상에 가끔은 집에서 정성껏 준비 하는것도 좋아 보입니다.

김밥 하나씩 드시고 가세요.

 

 

 퇴근후에는 마실을 가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 함께 노력합시다!!!

http://blog.daum.net/kkr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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