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나의 이야기

오늘은 5.18 민중항쟁 그러나 입을 열지 않습니다.

김 또깡 2011. 5. 18. 06:00

 

 

 

 

 

 

 

 

 

 

 

 

 

 

 

 

누군가는 알고있다!

 

오늘!  지금까지 세상을 누리고 있는 그런 현실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걸고 지금까지 오게된 사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러나! 누군가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참혹했던 5.18의 울붓짓던 그 현실...   

   

 

 

 

제가 그 당시 사회생활 첫발을 걷고 있을 때 방송에서 흘러 나오는 이야기는 오로지 빨갱이들 소행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5월의 함성! 그 함성은 민주주의를 외치고 있었던 진정한 우리의 영웅이였습니다. 방송매체가 군부의 지배하에 있다보니 그러러니 했지요. 

 

<사진은 다음카페 에서 발췌함을 밝혀둡니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이 자리에 있게끔 하게된 우리의 영령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 입니다.

보세요! 저 버스 위에서 울붓짓는 민주주의 외침을!!!

진실은 밝혀진다고 하는데 그 진실은 하늘만이 알고 있다는 사실.

그 본인들은 떳떳히 고개를 내 밀고 있습니다.

 

젊음의 혈기로 있었지만,그 당시 지금의 땅에 있었고 눈이 어두운 시기였습니다.

지금의 현실이라면 우리의 스승이요.모태가 되었지 않나 하면서 그 현실을 한번 되세겨 봅니다.

 

 

그러면서 이런 글귀를 만나  다 함께 5.18영령을 함께 하고자 올려 봅니다.

 

목숨으로 길어 올린 민주의 빛이여!

 

빛나는 봄날입니다.

빛의 아이가 상모를 돌리고 있습니다.

열 두 발 죽음의 어둠을  건너서 새 푸르게 돌아왔습니다.

 

때로는 분노가,때로는 슬품이

넘어진 희망을  일으켜 새울 지렛대가 된다지요

손에서 손으로 스며드는 겨자씨 같은 짠한 마음들이

목숨을 내놓을 아름드리 용기가 되었습니다

가장 낮은 풀씨가 인류애를 지탱할 참빛이 되었습니다

가슴마다 압제에 화인당한 똑같은 흉터를 가진

작은 주먹들의 용기가 한 땀 한 땀 수 놓여

낮음으로 낮음을 들어 올리고,

짓밟힘으로 짓밟힘을 일으켜 세워서

어둡고 그늘진 곳마다

목숨으로 길어 올린 민주의 빛을 퍼뜨립니다

 

그날로부터 서른 한 줄기의 바람을 맞았습니다

아픈 역사가 아물어 부활한 줄 알았던 평화가 덧나고

피고름이 흘러내리는 상처들이 앓아누워도

흉기들은 감쪽같이 사라져버리는 또 다른 광주들을

꽃들의 열매로 남겨진 우리는

그저 빈 가슴으로 빈 가슴으로 위로하고 있습니다

인권을 밑바닥까지 짓밟아 뭉게는 무창한 발 톱에

뜨거운 심장 하나로 당당히 맞섰던 '광주'는

아직도 계속되는 신열로 몸부림치는 혈관마다 펄펄 끓는데

'광주'는 차디찬 혀끝에서만 청보리밭처럼 남실거리고

뜨거운 심장에서는 낡은 깃발처럼 사위어갑니다

 

빛이여,

빈 십자가를 지고 서 있는 우리가 못 잊혀서

그날의 그 상처 그대로,

그날의 흐느낌 그대로

죽음 너머 빛으로 되짚어 오신 임이여,

다섯 손가락 중 어느 하나라도 웃지 않으면

결코 웃음 웃는 손이 될 수 없듯이

온 누리의 모든 생명들이 웃는 그날까지

그래서 우리 모두의 아름다운 참푸른별이 되기까지

오월의 빛이 스러질 수 없는 이유여!

 

~전숙 시인~

 

 

 우리가 지금까지 행복하게 누리게끔 해 주신 5.18영령의

숨은 민주 열사님 하늘 나라에서 보살펴 주소서!

그리고 다시 한번 명복을 빕니다.

 

 

 

오늘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탄생한 5.18 민주항쟁의 날 입니다.

다 함께 숙연한 마음으로 함께 합시다!

http://blog.daum.net/kkr3225

 

 

 

 

 

 

 

 

오늘은 저와 함께 즐거움이 아니라 경건한 마음으로

보내시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