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내가 만든 요리

봄에 입이 얼러하게 열무국수를 아내에게 받치다.

김 또깡 2011. 4. 26. 06:00

 

 

 

 

 

 

 

 

 

 

 

 

 

 

 

 

 

드디어 약속 한대로 열무국수를 만들어

여러분에게 소개 하게 됩니다.

 

 

주방을 드나들 수 있는 행운이라면 행운이요.왠 남정네가 주방을 접수하냐고 하지만,이제는 주방을 아내가 아닌 남정네도 접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제가 아내를 만나기전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저는 집에서 간단한 음식 그리고 바느질 심지어 빨래도 했습니다.

아내와 데이트를 했을 때도 저는 집에서 빨래를 하고 있을 때 울 아내가 감탄 했을 정도 였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정말 나이가 50이 넘었는데 의아하게 생각하는 블로거님이 있어서 다시 한번 각인을 해 주고 싶습니다.

가끔은 이웃 블로그님 방에서 뜨개질이나 리폼을 보면서 해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현재 집에서도 간단한 바느질은 아내 보다는 제가 하고 있으니,이러다가 이 나이 먹도록 너무 한다고 하겠다 싶지만,맞벌이라면 당연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의미로 이런분을 소개한번 하고자 합니다.

 

"아기받는 남자의 사는 이야기" (http://blog.daum.net/drcook)

 

워낙에 유명한 분이시라,산부인과 교수이면서 틈틈히 요리를 소개하는데 제가 감히 블로그를 통해서 이런 분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행운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요리를 하고 계시니까요.

 

 

그래서 4월24일(일요일)저녁.

 

아내는 저의 지인이 수산업 하시는 분에게 도와주러 아침일찍 나섰습니다.

저녁 늦게까지 일을 도와주면서 오는 시간에 아내에게 받쳐 줄 열무국수를 대접 하게 됩니다.

 

그럼 한번 구경 해 볼까요.

 

 

살얼음이 깔려진 열무국수 입니다.

 

 

저와 잘 소통하고 있는 이웃님 말씀대로 항공사진 입니다.

 

 

제가 국수만큼은 벌써 4번이나 올리다 보니 국수 삶는 이야기는 생략 합니다.

다만,제 자료 보시면 알 수 있으니까요.

 

 

다만,각기 준비할 것이 아니라 가스비도 절약하고 제 빠른 요리를 위해서는 국수를 삶을 때 계란이나 양송이버섯은 함께 하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양송이버섯은 살짝 익히면 됩니다.

 

 

열무국수에 저는 이런 재료를 준비 합니다.

항상 이야기 이지만,저는 제 나름대로 한다는 사실 아시죠.

쑥갓,계란,어묵,양송이버섯,오이 이 정도 준비 합니다.

물론 이런 재료 제가 마트에서 다 준비 했습니다.

 

 

국수를 삶고 휑구는 작업도 이렇게 구경만 해 주고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합니다.

이미 그 전 자료에 다 밝혔습니다.

 

 

국수와 기본재료 준비합니다.

보이지 않지만 열무김치는 적당량 냉동실에 얼리고 있는 중 입니다.

 

 

그릇에 국수를 준비 합니다.

 

 

준비해둔 어묵,쑥갓,양송이버섯 올리기 시작 합니다.

물론 계란 삶은 것 보기좋으라고 올립니다.

 

 

냉동실에 얼려둔 열무김치 얹어 줍니다.

이런과정이 정말 어렵네요.

열무김치도 사진을 담아서 올려야 하는지~~

 

 

옆구리에 오렌지 살짝 올려서 데코를 해 봤는데 좀 어색하지요.

 

 

이런 각도로 잡아 봅니다.

 

 

항공사진으로 담아보고~~

 

 

살얼음 동동 떠 있는 모습

그러고 보니 이게 열무국수 이지요.

 

 

과연 맛은 어떨까?

시식을 해야 하겠지요.

제가 먹어 봅니다 맛이 있어야 아내에게 자랑질 할 수 있지요.

이 먹는 과정은 제가 먹었던 국수 입니다.

 

 

 

열무국수란 다른게 있는것은 아닙니다.

열무국수가 제 맛에 맞으면 그만이니,하지만 그냥 먹느냐 아니면 냉동실에 얼려서 먹느냐가 열무국수의 맛 입니다.

참 저는 무언가를 만들면서 오늘도 성공도 했구나!아니면 실패작 이구나! 합니다.

오늘은 입이 얼러하니 제대로 된 열무국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내 왈 정말 입이 얼러하니 맛이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보기에는 어떠세요.

 

봄에 먹기엔 살얼음이 있는 열무국수 부담이 되지만 입안이 얼러하는 기분 좋습니다.

 

예전에"일요일 점심 때 딸래미와 함께 물국수"(http://blog.daum.net/kkr3225/494)

 

그 때 이야기 했던 열무국수를 약속하게 되어 기쁩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를 촉구한다!!!

http://blog.daum.net/kkr3225

 

 

 

 

 

 

 

오늘도 저와 함께 하시면 즐거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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