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나의 이야기

어제(9일) 딸의 졸업식을 다녀오면서...

김 또깡 2011. 2. 10. 09:41

 

 

 

 

 

 

 

 

 

 

 

 

 

 

 

 

2011년 중.고등학교 졸업식 시즌 입니다.

어제(9일)는 울 딸의 졸업식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2010년의 "알몸 졸업식 뒤풀이"로 말들이 많고 이슈이기도 한 졸업식

올해는 대대적인 단속을 펼친다는 뉴스를 접하면서,이런 졸업식의 신 풍속도는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몇 자 올려 봅니다. 

 

다행히 이 날은 조용하게 보내는 졸업식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물의를 일으킨 여수 가 아니지만 다행 스럽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울 딸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 장면>

 

 

졸업은 곧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새로운  출발선 입니다.

 

제가 중.고등시절인 70년대 세대는 졸업식장 분위기는 엄숙했고,침묵이 흐르기도 했으며,가슴이 절어오는 느낌이 있었다.

 

송사와 답사가 있을 때엔 울음바다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요즘 졸업식을 보면 운동장이 아닌 강당이나 교실에서 TV모니터를 보면서 교장 선생님 말씀을 듣고 아쉬움이나 그리움 같은 감동을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제 딸의 졸업식에서도 그러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송사와 답사는 아예 없으며,학생들의 추억과 3년간의 정 들었던 학교생활 등등...

강당의 전편에 마련된 스크린을 통해서 전달되고 학교의 이미지 자랑, 후배들의 노래,연주가 졸업식의 신 풍속도로 변해 가는 모습을 보니 좀 아쉬웠습니다. 

 

<딸의 꽃다발>

 

딸의 사진을 공개 하고자 노력 했으나 워낙 강경하게 나오는 바람에 딸의 사진을 올리지 못하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올해 졸업하는 모든 자녀들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화이팅 한번 외쳐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 함께 노력 합시다!!!

http://blog.daum.net/kkr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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