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0월16일(토요일).
여수시 소라면 대포리 장척마을에 있는 어느 집에 화사한 꽃들이
반겨주고 있어서 발걸음을 멈춰선다.
인사 했더니
꽃이 말했다
기다리고 있었어요
내가 올 것을 어떻게 알고?
제가 꽃 피어 올 것을
당신도 아셨지요?
그렇게
저도 그렇게
알았어요.
집에 들어가는 입구에는 이렇게 수세미를 비롯해서 다양하게 담 벼락을 지키면서 반겨 주고 있는 것이다.
이 늦가을 꽃들의 반란에 흠뻑취해 대문안으로 들어가본다.
쥔장몰래도 괜찮다.
죈장이 뭐라해도 괜찮다.
초롱초롱한 눈과 같은 아름다운 꽃.
이 늦가을엔 그래도 생명이 싹트면서 반겨주고 있다.
아름다움은 늘 우리곁에 살아있는 생명이다.
나는 오늘도 늦가을에 만날 수 있는 꽃들과 함께 긴 여운을 남기면서
조용히 발걸음을 제촉한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 함께 노력합시다!!!
오늘도 저와 함께 하면 즐거움이 있습니다.
아래의 손가락 버튼 살짝만 눌러주세요!
'울 민지방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신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른가? (0) | 2010.10.30 |
---|---|
다음 블로그와 만난지 1년입니다. (0) | 2010.10.20 |
이웃 블로거 '매니저'님을 만나다! (0) | 2010.10.15 |
버려진 자식은 자식이 아닌가! (0) | 2010.10.14 |
가을에는 청초한 아름다움 이어라! (0) | 2010.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