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내가 찾은 맛집

발품팔아 찾은 개운한 뼈 해장국-오산[청학골 감자탕]

김 또깡 2016. 2. 23. 15:41

 

 

안녕하세요?

김 또깡 인사 올립니다.

 

2월도 어느덧 막바지에 이루고 있으며,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따스한 봄 햇살도 다가올듯 합니다.

경기도 오산에서 근무하면서 이곳 저곳 먹거리를 찾아 나선지도 어엿 2년이란 세월도 추억으로 간직하고픈 순간이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오산에서 헤어져야 하는 마당에 발품으로 찾아나선 식당이 있어 혹시라도 뼈 해장국 드시고 싶은분들을 위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가게는 크지 않지만, 좌식테이블 4개와 좌탁테이블 4개를 갖춘 그야말로 호주머니가 가벼운 분들이 찾을 수 있는 곳.

 

 

 

바로 "청학골 감자탕."

 

 

 

 

 

 

가격은 5천원.

 

주문을 하시면 깍두기,배추김치 때에 따라서는 파김치도 나오는데,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김치에 한 없이 찾게 될 것입니다.

송송 썰어서 넣은 파가 올려진 뚝배기가 나옵니다.

뚝배기의 크기는 일반 보통이다 보니 7~8천원하는 뚝배기보다는 작은 관계로 뼈다귀도 2개에 불과하지만, 살점은 상당히 많이 붙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국내산 뼈다귀는 아닙니다.

뭐,~제가 알기로는 국내산 뼈다귀 사용하는 가게는 드물다고 보고 있구요.

사진에는 기본 찬이나 소스는 보이지 않지만, 살점을 발라서 고추냉이 소스에 찍어먹는 스타일의 가게입니다. 

 

 

 

 

 

 

 

국물 보이시나요?

해장국의 진수를 보는것 같은 그야말로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입니다.

텁텁하고 돼지 특유의 잡내가 전혀 없어 목을 타고 넘어가는 맛에 저는 항상 매료되는 뼈 해장국이지요.

여기서 팁을 보태자면, 저는 뼈다귀의 양 보다는 우거지가 실한 해장국을 좋아하다 보니 뼈 하나는 취소하고 우거지를 많이 

주시라고 주문하는 스타일 입니다.

그래서 우거지가 풍부하여, 목을 타고 넘어가는 순간!

우거지의 부드러움과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에 매료 된다는 것입니다.

 

 

   

 

 

 

우거지와 국물을 함께 곁들어서 먹는 뼈 해장국의 참맛.

밥을 말아서 먹어도 그만이겠지만, 저는 밥 한숟가락에 우거지와 국물 한 숟가락 떠 먹는 진한맛에 자주 찾게 되는 곳,

바로 "청학골 감자탕"입니다. 

 

 

 

 

 

 

 

상호: 청학동 감자탕

주소: 경기도 오산시 가장로 763

전번: 031-378-4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