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내가 찾은 맛집

해산물도 풍부하고 깔끔하면서 개운한 짬뽕 [오산- 최가네 불짬뽕]

김 또깡 2015. 12. 5. 12:53

안녕하세요.

김 또깡 인사올립니다.

 

매서운 날씨가 찾아오는 한 겨울입니다.

이럴 때 간혹 먹음직스러운건 역시나 칼칼한 짬뽕이 아닐런지~~

경기도 오산에서 근무하면서 좋아하던 짬뽕을 찾아 다녔지만, 요즘 체인점이 대세인지 자기만의 특색을 가진 

중국집은 없어 보이는게 안타갑기도 하다. 

 

오랜만에 포스팅 하면서 한 달에 3~4번 찾는 "최가네 불짬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날씨가 차가울 때 생각나는 짬뽕.

 

짬뽕을 주문하니 군산의 복성루가 생각나는 비주얼

전국 5대짬뽕이라고 일컫는 교동짬뽕의 비주얼보다는 훨 좋아보이고 군산의 복성루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곳이라 할 수 있지만,

한번쯤 찾아가서 맛보면 괜찮구나! 할 정도의 최가네입니다.

 

가격은 7천원   

주문하면 배추김치, 셀러드, 단무지와 함께 나옵니다.

단무지는 종잇장처럼 얇게 슬라이스로 나와 이채롭기 까지 합니다.

 

비주얼이 끝내주잖아요!

 

주문시 순한맛, 보통맛, 불맛 중 선택

저는 그닥 불맛을 싫어해서 보통맛으로 선택.

짬뽕을 보는순간! 감탄사가 절로 느껴질듯~~~

풍부한 해산물과 잘 어울려지는 짬뽕.

해산물로 홍합, 동죽조개, 오징어, 새우, 꽃게(아주 작은것) 그리고 군산의 복성루처럼 돼지고기가 올라온다.

  

전국5대짬뽕의 하나인 교동짬뽕을 맛보면서 느낀점이라면,

오롯이 깔끔한불맛이라고 느끼지만 저는 짬뽕하면 그래도 해산물이 풍부한걸 좋아하는 스타일.

그래서 이런 비주얼을 좋아하는 편.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조개류의 껍데기를 버릴 수 있게끔 별도의 볼깊은 그릇이 나온다.

동죽이나 홍합살은 싱싱하다.

다만, 꽃게, 새우,  오징어는 냉동이다. 

 

잘 섞어서 조개류나 해물을 어느정도 먹은 후 국물도 함께 흡입한다.

국물도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면서 뒷맛이 개운하다.

면발도 수타는 아니지만, 찰지고 부드럽다.

가격은 좀 부담스러울줄 모르지만 이 정도라면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을 것이다.

 

짬뽕은 주문과 동시에 요리해준다고 메뉴판에 적혀 있으니 믿을만 하겠죠,

해물과 돼지고기가 올라간 짬뽕맛을 보려면 한번쯤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이곳의 메뉴는 다양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욱 맛을 느낄 수 있는곳이 아닌가 생각하게 한다.

 

메뉴로는

불패해물전골(면+게살볶음밥 포함) 1인12,000원(2인이상) 주 해산물은 다국적국가라서 해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해주고 싶지는 않다.

탕수육 대(25,000원), 중(15,000원), 소(8,000원)

게살볶음밥 7,000원 게살과 함께 볶아서 은은한 게맛을 느낄 수 있어 추천.

유니짜장면 4,500원  

 

 

 

주차장은 없는게 흠이지만 주변 도로나 인근 무료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내부는 좌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상호: 최가네 불짬뽕

전번: 031-8050-3882

주소: 경기도 오산시 궐동 627-2